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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주, 설 명절 이후 비상할까"주가 회복 기대"

 

 

  지난해 부진했던 여행주들이 설 연휴를 기점으로 실적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연이은 천재지변 발생으로 여행 수요가 둔화됐으나 올해 상반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주가는 지난해 10월 최저점을 찍은 후 소폭 반등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1일 종가(71100) 기준 지난해 10월 최저가(55900) 대비 27% 상승했다. 모두투어도 같은 기간 최저가 19800원에서 25200원까지 20%대 올랐다. 지난해 여행업종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던 일본행 수요가 지난해 여름 오사카 지진 여파로 역성장으로 전환하며 성장률이 둔화됐다. 유럽지역을 제외하고 미주·남태평양의 장거리 노선 역시 수요가 부진하며 실적을 끌어내렸다. 하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설 연휴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20% 이상 예약률을 유지하며 동남아, 일본 등 전 지역 여행 수요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직장인 연차 소진 시기와 방학이 포함된 겨울철 휴가시즌과 따듯한 휴양지나 일본 온천과 같은 겨울 성수기 지역에 대한 수요 개선 기대감도 유효하다. 김수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행업종은 지난해 저점을 통과했다. 최근 유의미한 것은 지난해 12월 기준 방일 한국인이 전년 대비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것"이라며 "자유여행이 먼저 회복되고 패키지 여행이 따라서 수요가 올라오면서 오는 2분기부터는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자연재해 발생 지역인 일본과 동남아의 패키지 여행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1월도 기저 부담이 있다"면서도 "설 연휴가 있는 2월에는 높은 예약률을 유지하고 있어 송출객 볼륨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924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