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진 담장 너머
고개가 아프도록
기다린다
많은 사람들이 떠나가고
돌아올 줄 모르고
조금씩 무너져 내리고
아주 멀리도 아닌
바라보는 눈빛에 묻어나는 그리움
삶이 무엇인지
나는 나를 다 헤아리지 못하고
당신이 당신을 모두 갖지 못하고
우리는 이성에 벌거숭이가 되어 버렸다
존재함에 감사해야 할까?
아직도
가슴에서 찾고 있는 작은 희망이란 씨앗
바람이 불면
다시 꽃은 필 수 있을까?
크게 짖을 힘조차 없는
하염없어 보이는 기다림이 허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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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기다린다는 것은 설레일수도 있지만 허할수도 있겠군요
오랜 기다림은 아마도 그럴거 같네요~~ㅎㅎ
깨어진 담장에 가슴이 시려오네요.
행복하세요^^
그래서 더 짠하게 와닿은것 같네요~~ㅎ
허허롭다.... 왠지 이말이 느낌있다~고 느껴집니다.
갈수록 허허로움이 커져 가는것 같네요~~ㅎㅎ
좋은글 감사히 봤습니다.
행복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주인을기다리는걸까요~~
어쩜 사람이 그리운게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ㅎㅎ
좋은 글 잘보고 갈께요 !!!밥먹으러 슝~~!
추우니까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나날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주인을 기다리는걸가요 ~ 밖을 구경하는 걸가요 ^^
사진보니 동물농장에서 많이보던 장면들이 떠오르네요 ㅎㅎ;;
인적이 드므니까 사람이 그리운것 같기도 했네요~~ㅎㅎ
쓸쓸한 풍경이네요.. ㅜㅜ
겨울이라서 더 그런것 같네요~~ㅎ
확대해 보니 눈빛이 넘 순하네요 ㅠㅠ
정말 그랬네요~~ㅎㅎ
왠지 애처롭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애잔한 느낌이 드네요.
잘 읽고, 보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겨울이라는 계절과 맞물러 더 애잔하게 와 닿았는것 같네요~ㅎ
주인이 있는 강아지겠죠? 그쵸.....설마 혼자 있는 강아지면 ㅠㅠ
주인과 살고 있는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네요~~ㅎㅎ
낡은 벽하나에 저런 글이 나올수 있는것에 참 놀랍습니다.
서글픔, 미련, 기다림...많은 것들이 존재하는 공간같습니다.
무너진 벽 사이로 내밀고 있는 모습이 짠 하게 와 닿았네요~^^;
좋은 글 포스팅 잘 보고갑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이 밤에 읽으니 왠지 쓸쓸해지는 글이네요.
나를 내가 다 헤아리지 못한다~~라는 부분이 가슴에 팍 와닿으면서요.
잘 읽고 갑니다.^^
겨울과 무너진 벽 사이로 보이는 쓸쓸함이 짠 하게 와 닿았네요~ㅎ
기다림은 인내가 필요하죠^^
쓸쓸한것 같지만 희망을기다리는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정말 기다림의 연속인 우리의 삶인것도 같네요~~ㅎ
정말 좀 처량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ㅎ
잘보고갑니다
좀 그렇기도 했네요~~ㅎㅎ
직접쓰신 글이세여
네, 감정에 취해서요~~^^;
저 벽은 어쩌다 저리 되었을까요? ;; 벽도 강아지의 눈빛도 왠지 먹먹한데요
동네가 축소되어 가는 곳이어서 그런것 같네요~~ㅎ
정말 누구를 한없이 기다리는 안타까움이 묻어있는 듯한 풍경 같습니다..
기다리는 주인이 빨리 돌아와야 할텐데....
언제나 기다리는 그 소원이 이루어 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짠 한 마음과 애처로움이 느껴졌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