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가을 감따기.
홍시가 되어 떨어지기 시작하는 감을 주체하기도 힘들었고,
주말마다 많은 행사때문에 분주한 관계로 조금 이르게 감을 따기로 했다.
금년에 감이 많이 달렸었는데,
커 가면서 엄청난 양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작년보다는 많은 수확을 했다.
주위 이웃들에게 골로루 조금씩 나누어 주고,
우리도 감 말랭이를 조금 만들고 또 조금은 창고에 보관을 했다.
오랜세월 우리집과 함께 하면서 계절을 느끼게해 주었던 감나무,
내년에도 풍성하고 아름다운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늘 우리의 가을을 예쁘게 살게해 준 감나무가 고맙기만 했다^^
* 가을비로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마음만은 즐겁고 활기차게 하루를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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