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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사는 이야기

인왕산에 걸린 달

 

 

가을이 깊어가는 아침 운동길, 

어느새 어둠을 가르며 시작된다.

시간의 흐름이 정말 빠른것 같다.

삼청동 북촌길,

인왕산 위에 떠 있는 달이 어슴푸레한 새벽 공기속에서

한폭의 수묵화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그리고 곧,

인왕산 뒤로 달은 숨어 버렸다.

 

조용히 아침은 밝아오고  있었다.

 

* 10월도 중반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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