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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부산바다 야경 저녁으로 가는 시간 해변은 조용했다. 고요한 바다... 잔잔히 파도가 밀려왔다 밀려갔다. 광안대교가 멋스럽게 날개를 펼치고 있는 것만 같았다. 명견 한마리가 바닷물 속에 들어가 날렵하게 뛰어 다녔다. 모두들 신기한 듯 셔터를 눌렀다. 어둠이 내리는 바다 요트에 올랐다. 부산바다의 야경을 본다는 기대로 작은 설레임이 일었다. 돛을 올리고 검은 빛 밤바다의 물결을 헤치며 요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초겨울 바람이 조금 차가웠지만 모두들 즐거운 표정이었다. 화려한 불빛으로 빛나는 광안대교와 해운대 고층 아파트 야경에 환호성을 지르며 사진 찍기에 바빠졌다. 1시간동안 부산바다의 멋진 야경은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했다. 아름다운 밤이었다~~^^* 더보기
울진 후포 해수욕장 후포항을 떠나오면서 잠시 들른 후포 해수욕장. 이른 휴가철이라서 조용했다. 맑고 깨끗한 바다, 신발을 벗고 바닷물에 발을 담궜다. 시원함이 느껴질 때 바로 옆에서 물고기 두마리가 움직이고 있었다. 보호색일까? 모래와 구분하기 힘들만큼 똑같은 색의 물고기였다. 신기한 마음으로 물고기를 잡아 보겠다고 애를 썼지만, 멀리 도망가지도 않으며 요리저리 그자리에서 맴을 돌았다. 사진 한컷을 찍는데 만족을 해야했다. 밀려오는 미역도 건지며, 아이처럼 환호성을 지르며 잠시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맑고 깨끗한 바닷가, 해변 위쪽으로 소나무숲이 있어서 캠핑하기에도 좋고, 항구가 가까워 먹거리도 풍부한 후포 해수욕장은 좋은 휴가지가 될것 같다. * 장마비가 내리는 아침이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더보기
궁촌의 바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궁촌항. 파란 하늘만큼 투명하고 맑은 초록빛 바다 포구로 인도하는 두개의 등대 해변에 나란히 모여서서 따뜻한 겨울볕을 만나고 있는 갈매기떼 모래장난이 즐거운 두아이 멀리 바다를 바라보는 아이의 아빠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카메라 앵글 안으로 들어오는 궁촌의 모습이 그저 아름답기만 했다.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렀던 궁촌의 바다 겨울바다 조용한 그 바다는 평화로움이었다. * 1월 마지막주 월요일 아침 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겨울바다 겨울바다 차가운 바람결 늘 변함없는 푸르름 수없이 많은 해변의 발자욱들 그 위를 다시 수놓는 예쁜 걸음걸음 사랑스럽다는 생각에 얼굴로 번지는 미소 망망대해 끝없을 것 같던 세상의 믿음들이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바람속에서 춤을 춘다 목 놓아 울고싶던 감정들이 소리를 낸다 '산다는 것은 행복하다'는 긍정의 목소리에 힘을 얻게하는 자연의 순리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하얀 안개꽃 무리가 되어 가슴 속으로 안겨왔다 겨울바다...... *12월 둘째주 월요일 아침입니다. 연말 분위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들로 채워 가시기 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