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크리스마스

산타가 왔어요^^ '나에게는 싼타가 안 오시나?' 문득 그런 생각을 했었다.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살았던 산타. 아이들이 자라서 각자의 크리스마스로 바뻐지면서 케잌을 나눠 먹는 정도의 조용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어제, 점심을 같이 먹기 위해서 딸과 사위가 집으로 왔다. 딸이 책 한권을 내밀었다. "엄마와 어울리고 잘 하실것 같아 사 왔어요." 요즘 인기가 높다는 안티 스트레스 컬러링북 작은 감동의 물결이 출렁. '아, 나에게도 산타가 왔구나!' 가끔 울 때도 있었는데~~~ㅎㅎ 더보기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더보기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더보기
눈이 많이 내리던 날의 '누하의 숲' 12월 12일 오전, 점심을 같이 먹자고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잔뜩 흐린 하늘을 쳐다보며 서촌 필운대로에 있는 '누하의 숲'으로 갔다. '누하의 숲'은 6.5평 좁은 공간의 일본식 가정 식당이었다. 한국인인 귀여운 남편과 일본인인 부드러운 부인이 함께 운영하고 있었다. 머리에 고깔 모자를 쓴 부부의 미소짓는 첫인상이 기분을 좋게했다. 좁은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게 하는 장식들과 은은한 크리스마스 캐롤이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설레임을 흔들어 놓았다. 점심 메뉴는 두가지 였는데 오후 1시쯤에 이미 햄버거 스테이크는 재료가 떨어졌다고... 그래서 우리는 메인 요리인 닭가슴살 요리를 시켰다.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던 눈이 펑펑 함박눈으로 바뀌어서 내리기 시작했다. 넓은 통유리 창가는 한폭의 .. 더보기
애기봉 통일전망대 병자호란, 청나라의 침입으로 조선의 인조는 삼전도에서 굴욕적인 항례를 했고, 결국 소현세자와 빈궁 등은 인질로 청나라로 끌려가게 되었다. 그때 세자를 모시고 평양감사도 함께 청나라로 가게 되었는데, 평양감사는 '애기'라는 기생과 사랑하는 사이였다. '애기'는 가지말것을 간곡히 부탁을 했으나, 나라의 소임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고, '애기'는 꼭 살아서 돌아 올것을 약속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냈다. 그리고 매일 이 봉우리에 올라와서 기다림을 연속 하였다. 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채 '애기'는 죽게 되었는데, 이 봉우리에 자신을 세워서 묻어 줄 것을 부탁했다. 죽어서라도 기다리겠다는 애절함이 가득한 그 봉오리를 '애기봉'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김포에 살고계신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더보기
Merry Christmas~♡ 크리스마스 이브의 아침, 꽁꽁 얼어붙은 세상속에서 햇볕이 반짝이고 있다. 밤에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수도 있다는 기상 뉴스를 봤는데~~~^^* * 여러가지 어렵고 힘든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힘내시고, 행복한 성탄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어제 청주 결혼식이 있어서 가는길... 청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멋진 가로수길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