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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가을 풍경 안동 하회마을로 가는 길, 작은 나룻배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낙동강 작은 강줄기를 건넜다. 잔잔히 불어오는 강바람을 느낄 즈음 나룻배는 이미 건너편 강기슭에 닿아 있었다. 강변에는 가을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아름다운 가을 풍경. 카메라를 돌려가며 사진 찍기에 바빠졌다. 멀리로 가을색을 입고 있는 하회마을 누렇게 익어가는 벼 바람에 날리우는 하얀 갈대무리 그리고 예쁜 연인들...... 이제 가을은 내가슴 깊숙이로 자리를 잡았다. * 10월 마지막 주가 시작 되었네요.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설악산 설악산, 올 때마다 멋진 풍경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곳,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 올랐다. 큰 카메라를 들고 나오지 않음을 후회하면서 빙 돌아가며 셔터를 눌렀다. 자연이 주는 커다란 행복을 깊이 느끼게 하는 곳... 우리는 설악케이블카를 타기로 했다. 설악산에서 처음 타보는 케이블카, 설렘과 부담감이 함께하는 작은 기다림이었다~~^^* 더보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옛 동대문 운동장 터에 세워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차원을 넘나드는 공상 과학의 세계를 느끼게 하는 거대한 작품같은 건축물. 가끔 지나치기는 했지만 처음으로 방문한 느낌은 새로운 경이로움이었다.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고, 그 사이에서 핸드폰을 꺼내 쉼이없이 카메라를 눌렀다.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사이트에서- * 2월 마지막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울진에서 만난 현수막 울진 거리에서 만난 현수막 훈훈한 미소와 함께​ 나도 모르게 카메라 줌으로 당겼다~~^^* 더보기
궁촌의 바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궁촌항. 파란 하늘만큼 투명하고 맑은 초록빛 바다 포구로 인도하는 두개의 등대 해변에 나란히 모여서서 따뜻한 겨울볕을 만나고 있는 갈매기떼 모래장난이 즐거운 두아이 멀리 바다를 바라보는 아이의 아빠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카메라 앵글 안으로 들어오는 궁촌의 모습이 그저 아름답기만 했다. 지나는 길에 잠시 들렀던 궁촌의 바다 겨울바다 조용한 그 바다는 평화로움이었다. * 1월 마지막주 월요일 아침 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울진 덕구 온천의 하늘 아침 식사를 마치고 덕구 온천으로 향했다. 온천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레몬 미온탕에만 잠시 머물다 나왔는데, 급 부드러워진 피부를 느끼며 온천수가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행보다 서둘러 밖으로 나와 주변을 돌아 보았다. 온천의 유래와 특장점을 적어놓은 안내글 청정한 자연속 좋은 온천욕 때문에 사람들로 분비는 것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특산물을 팔고 있는 노점 아주머니 행렬, 사방을 둘러 보아도 산과 하늘 뿐이었다. 카메라를 하늘로 향했다. 내가 좋아하는 하늘 스케치...... 겨울답지 않게 온화한 날씨, 파란 하늘에 흰구름은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울진의 하늘은 예뻤다^^ * 1월도 어느새 네번째 주말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아~~봄이다! 봄이 오시는 길... 길게만 느껴졌던 꽃샘 추위의 끝 심술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감기몸살. 코가 막히고 귀가 막힌다더니 그렇게 며칠을 먹먹함 속에서 두문불출하며 허우적 거렸다. 따뜻하게 햇살이 계속 창문을 노크 하는것 같아 밖으로 나가 봤더니, 우리집 마당에 봄이 가득 피어 오르고 있었다.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감동에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파릇파릇 땅에서 싹이 핀것은 이미 며칠이 지난것 같았고, 나무들도 물이 올라 꽃 피울 준비를 마치고 있었다. 아~~봄이다! 이제 내 맘에 움츠리고 있던 마지막 겨울 그림자만 걷어내면 될것 같다. 솟아오르는 희망에 감기는 멀리로 차 버릴 수 있을 용기가 생겨났다~~^^* 더보기
새벽 나비 장마비가 내리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는 이른 새벽 운동길, 나비 한마리가 풀잎위를 날다가 내려앉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꽃도 없는데, 비에 쫓기어 이리저리 날다가 잠시 피곤을 풀고 있는것만 같았다. 카메라를 들이대자 고개를 돌려 수줍은듯 포즈를 취하는것 같다~~ㅎ 지루함을 느끼게하는 긴 장마가 우리 모두를 지치게 하는것 같다. * 서울은 오랜만에 밝은 햇살이 비치고 있네요. 주말은 다시 비가 온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제주 일출 우리가 머물렀던 휘닉스 아일렌드는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에 위치하고 있었다. 맑은 날씨 덕분에 섭지코지 등대에서 일출을 보기로 했다. 이른 아침, 서둘러 등대로 향했고, 이미 여러 사람들이 큰 카메라들을 설치하고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7시 45쯤일까? 바다위 구름을 헤치고 해가 뜨기 시작했다. 넓게 드리운 붉은 기운속에서 아주 작고 말갛게 생긴 황금빛 점 하나가 생기더니 조금씩 조금씩 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찬란한 빛을 쏟아내며 바다에서 하늘위를 질주하듯이 해가 떠 올랐다. 난생 처음보는 황홀한 일출 광경에 흥분했고, 쉼없이 작은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거대한 바닷속에서 튀어 오르던 찬란했던 그 모습이 아직까지도 가슴을 설레게 한다. 신비의 멋진 그 순간이 한 해를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더보기
수정 고드름~~♪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외출후 집으로 들어서는데 처마에 고드름이 하나 달렸네요. 아마도 물받이가 새는듯~~ㅠ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마음에, 수정 고드름 노래를 부르면서 카메라 찾아와서 한컷 했습니다. 예전엔 처마밑에서 겨울이면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엔 보기가 힘들어 진것 같습니다. 고드름 하나로는 무얼 만들 수 있을까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