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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청춘은 가장 뜨거울 때 꽃이 핀다 " 청춘은 가장 뜨거울 때 꽃이 핀다." 서촌 골목길에서 만난 글귀... 늘 그 청춘이었으면...... * 9월 향기가 가득한 행복한 월요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쎄시봉'을 보고나서~ 설날 우리에게 선택된 영화는 '쎄시봉'이었다. 딸아이가 자신은 시부모님과 함께 봤다면서 예매를 해줘서 남편과 함께 관람을 하고 왔다. 예상대로 관객 대부분은 나이가 든 커플이 많았다. 옛날 향수가 묻어나는 노래와 장면들, 잠시 들뜬 마음으로 노래를 따라 부를뻔 했다. 가슴을 시리게 했던 눈부신 청춘, 함께 했던 그 시절은 누구에게나 영원할 수는 없었다. 세월따라 추억으로 전설로 남겨진 수많은 이야기들이 떠올랐다. 깊이 묻어 두었던 아련한 기억들이 음악과 함께 오버랩 되었다. 지금 뒤돌아보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이, 그때는 전부였었고 애절함이었던것 같다. 정말 세월은 많이도 흘러 버렸다. 추억들 마져 퇴색 되어가는 즈음에 등장한 '쎄시봉'은 마력처럼, 중년인 우리들의 감성을 끌어냈다. 그리고 영화로까지 만.. 더보기
동해 망상의 바닷가 동해 망상에 있는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에서 친구 아들 결혼식을 마치고 구름다리로 연결된 통로를 지나니, 동해의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었다. 철이 지난 바닷가는 한산 했다. 텅 비어있는 모래사장에 찍혀있는 수많은 발자욱들이 지난 여름의 열기를 말해주고 있는듯 했다. 9월의 마지막 주말, 조금은 쓸쓸해진 바닷물에 몸을 던지는 젊은이들, 그들의 용기와 청춘이 부러워서 잠시 쳐다 보았다. 종일 바라보아도 끝이 없을 바다 이야기를 오늘도 다 담아내지 못하고 아쉽게 돌아섰다. 만나기만 해도 즐거운 옛 친구들과 동해 바다의 출렁이는 푸른 물결이 함께 어우러져 서울로 돌아오는 내내 즐거웠다. 어린아이처럼...... * 어느새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월요일,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