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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시장

`덩칫값` 하는 대단지 아파트…`똘똘한 한 채` 열풍 부상 작년 청약자 40%,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청약 "매매가 상승률도 대단지일수록 커" 작년 청약시장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된 부동산 규제에 더욱 중요시 되는 `똘똘한 한 채` 열풍이 불고있는 가운데 향후 주변 시세의 우상향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단지로 수요자들이 몰린 것이다. 7일 리얼투데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전국에서 분양된 신규 아파트는 총 395곳(27만4429가구)로 421만5369명이 청약에 나섰다. 총 청약자 수는 지난 2018년(346곳·21만8790가구, 199만6252명)과 2019년(399곳·27만1534가구, 234만4889명)보다 각각 111% , 80% 늘었다. 이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1000가구 .. 더보기
12·16 부동산 대책, "다주택자에 퇴로 열어줘…매물 늘며 집값 하락 가능성" 전문가 "강남주택은 `투기재`…갭투자 수요 차단, 장특공제 혜택 관건“ 보유세 부담에 매도 수요 늘어나…규제 더해진 청약시장은 양극화 심화 정부가 16일 발표한 12·16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초고강도 대책으로 시장에 미치는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평가했다. 당초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세금 부분에서 추가 규제가 예상됐지만 세율 인상폭이 상당하고 추가 대출 규제의 강도도 세진 까닭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돈줄은 옥죄고, 집값에 비해 낮다는 보유세 부담을 더욱 높여 결국 `가진 자만 집을 사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한다. 일단 이번 대책으로 갭투자 등 투자 목적의 매수세가 상당히 위축될 전망이다. 국민은행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고가주택에 대한 대출을 사실상 중단하고.. 더보기
부동산 조정을 기회로…3040 `이삭줍기`나서 감정원 연령대별 구매비율, 40대 28.4% 가장 많고 30대 25.4% 2위 차지, 강북 유망지역 주로 구입 강남권은 40대만 41%, 자녀 있는 계층 실수요 40대와 30대가 올해 1월 서울시 아파트를 가장 많이 매입한 연령대 1·2위를 차지했다. 주로 취학 자녀를 둔 젊은 실수요층이다. 그간 정부는 다주택자 등 자산가들의 투기성 수요 때문에 집값이 올랐다고 주장해왔는데 통계적으로 사뭇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이다. 20일 한국감정원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택·아파트 월별 매매거래 현황 통계에 따르면 1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1889건 중 40대가 536건(28.4%)을 매입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가 479건(25.4%)으로 아파트를 두 번째로 많이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에.. 더보기
`억`소리 나는 도심 재개발 프리미엄…"강남 재건축 부럽지 않아" 내달 전매제한 풀리는 서울 도심 재개발 단지 ‘웃돈 5억’ 서울 강남 재건축을 타깃으로 한 정부의 핀셋 규제로 집값이 하향세로 돌아선 이후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서울 재개발구역과 뉴타운은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다. 이달 중 서울 재개발·뉴타운 단지들 대거 분양권 전매가 풀리면서 시장은 벌써부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후죽순 노후 저층 주택들이 밀집됐던 강북권 아파트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분양권에 수억원의 웃돈(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정비사업 전문가들도 노후된 주택들이 즐비하던 자리에 신규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재개발·뉴타운시장이 웃돈이나 아파트 값 상승률면에서 강남권 재건축사업장을 능가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례로 서울 서대문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 들어선 ‘e편.. 더보기
투기과열지구 내 모든 아파트 불법청약 직권조사 정부가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해 위장전입 등 불법 시장교란 행위가 있었는지 직접 점검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2일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되는 주요 아파트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직접 실태조사를 벌여 위장전입 등을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강남 로또'라 불리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자이 개포' 청약에 대해 이례적으로 직권조사에 나선 바 있다. 국토부와 강남구청 담당 특사경이 현장에 직접 나가 접수 서류 등을 분석하고 떴다방 등 투기세력의 개입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최근 분양된 경기도 과천 주공 2단지 재건축 '위버필드'에서도 청약 과열 현상이 벌어짐에 따라 국토부는 직권 현장조사를 나가기로 하고 시행사 .. 더보기
"68점도 탈락"…강남로또는 '15년 무주택 현금부자'의 몫 디에이치자이개포 청약 당첨자 살펴보니 아파트 청약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당첨자 대부분이 '초고가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자 가점 평균이 초대형 1가구를 제외하고는 84점 만점에 모두 60점을 넘겼다는 얘기다. 이 아파트는 지난 21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만1423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렸다.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나온 당첨자 발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청약 당첨자의 최고 가점은 79점에 달했다. 1가구만 나온 분양가 30억6500만원, 전용면적 176㎡(당첨자 가점 41점)짜리를 제외하면, 이 단지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선 최소 58점, 최고 79점의 가점이 필요했단 얘기다. 이 결과를 두고 사람들은 '돈 많고 가점 높은 무주택자 혹은 1주택.. 더보기
"다주택자 지금 집 팔 이유 없어" 청약시장은 실수요 시장으로 재편... 수익형 부동산 보유자는 금리 인상 대비 과열 국면이던 부동산시장이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고 청약시장이 위축되는 등 대책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에만 1만4746건에 달했던 아파트 거래량이 9월 들어 8336건으로 44%나 감소했다. 10월에는 3817건으로 줄었고, 11월은 10일 현재 1482건에 그쳤다. 8·2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가 된 27개 지역의 분양권 거래량도 눈에 띄게 줄었다. 27개 투기과열지구의 9월 분양권 전매량(1만5474건)은 전달 1만7617건보다 13% 가까이 감소했다. 지표상으로는 8·2 대책의 약발이 확실히 나타나는 분위기다. 여기에 연말이나 .. 더보기
주택시장 흔드는 30대 파워…작년 서울 떠난 인구중 35%로 가장 많아 고양·남양주·하남으로 이동…집값·청약 달궈 11·3대책후 실수요자 중심 시장재편도 주도 11·3 대책 이후 청약 시장 실수요층으로 30대가 떠오르고 있다. 청약 요건이 강화되면서 투자 목적이 강했던 40·50대 비중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매일경제가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서울시를 빠져나간 30대가 유입된 지역을 분석한 결과 소위 가성비가 높은 경기 신도시 택지지구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대행업을 하는 최창욱 건물과사람들 대표는 "견본주택 방문객의 50~60%가 30·40대이고 신도시 택지지구는 유모차를 끌고 오는 가족 단위 방문객 비중이 높아진다"면서 "11·3 대책 여파로 청약률 하락이 불가피한 만큼 실수요층인 30대 대응 전략이 필수"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