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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햇땅콩 삶기 지인이 벌초를 다녀오면서 얻어온 땅콩을 나눠줬다. 볶은 땅콩을 주로 먹었었는데...... 인터넷을 뒤져가며 처음으로 땅콩을 삶아 보았다. - 땅콩을 깨끗하게 여러번 씻은 다음 잠기도록 물을 붓고 중불로 30여분 끓인다 - 삶은 땅콩의 단백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햇땅콩이었다~~^^* 더보기
호박 향기 지난 늦은 가을, 전원 생활로 내려간 지인이 누렇게 익은 호박 한덩이를 보내왔다. 아주 크지도 않고 적당히 보기좋은 호박을 겨우내 보는 즐거움으로 지내왔다. 그런데 한쪽이 조금씩 상하기 시작했다. 어쩔 수 없이 상한 부분은 도려내고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서 말리기로 했다. 집에 있는 바구니를 총 동원하여 호박을 펴서 널었다. 노란 향기를 품어내고 있는 듯한 호박, 한편의 그림처럼 색다른 기쁨을 안겨 주었다~~^^* 더보기
추카추카 하나, 둘, 셋. 하늘로 문이 열리고, 희망을 담은 풍선들이 일제히 하늘로 오르기 시작했다. 아름답게, 높이높이... 새로 시작하는 부부의 사랑도 끝없는 사랑으로 영원하기를~~~♥ (주말, 지인의 결혼식 마지막 풍경입니다.) *어느새 2월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하고 보람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center> 더보기
무 료 무 료 양광모 따듯한 햇볕 무료 시원한 바람 무료 아침 일출 무료 저녁 노을 무료 붉은 장미 무료 흰눈 무료 어머니 사랑 무료 아이들 웃음 무료 무얼 더 바래 욕심 없는 삶 무료 *한국시 부분 1위라고 하네요. 밝은 미소도 무료 좋은 생각도 무료 오늘 이 시 읽는것도 무료 지인이 아침에 보내준 마음에 와닿는 시입니다. 무료인 오늘 하루도 맘껏 행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똑똑~~ 똑똑~~ 봄이~ 문 열어달라며 사뿐히 다가오네요~^^ 봄철에는 따스함만 있으면 좋으련만 유난히 바람이 함께 찾아오지요~ 그런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나무는 가지 끝마다 싹을 틔워야 하는데.. 그곳까지 물을 올려야 하는 힘든 작업을 바람이 동참 해 주는 거라네요~ 가지를 흔들어 물이 쉽게 올라가도록 도와주는 착한 봄바람~~ 그래서 봄철에는 바람이 많다고 하네요~^^ 참으로 신비스런 자연 현상이 아닐런지요. 사람도 마찬가지.. 우리의 손길이 닿는 모든곳에 따뜻함을 심고, 기쁨과 평온함을 전한다면 이것이 사랑의 실천이 되겠지요~^^ * 바람과 함께 눈까지 흩날리던 심술궂은 날씨, 움츠리고 있을 내모습이 느껴졌던지 어젯밤 지인이 카카오톡으로 보내 온 감사한 글입니다. 봄바람, 자연의 큰 순리를 담고있다면,.. 더보기
비오는 날의 부침개 비가 오는 주말... 강원도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감자 박스가 도착, 감자전을 만들어 보았다.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을 총동원하여서 세상에 단 하나의 맛인 우리집 감자전이 부쳐졌다~~^^; 감자 맛이 좋아서, 감자전도 너무 맛있었다. 막걸리와 함께한 감자전은 비오는 날 훌륭한 먹거리임을 증명했다. 맛이 뛰어난 강원도 감자~~! 주먹보다 큰 감자 다섯개를 깎고, 남편이 직접 강판에 갈았다~~ㅎ 냉장고에 있던 야채와 냉동실에 있던 오징어 한마리를 깨끗이 준비~ 호박은 절여서 물기를 짜고, 야채는 썰어서 재료 준비완료~~! 갈은 감자에 준비한 재료를 섞는다. 펜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전을 부친다. 맛있는 감자전 완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