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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정부 단속 앞둔 서울 아파트 시장 "매물 없어 부르는 게 값" 강남·강북 곳곳에서 `신고가` 경신…한남뉴타운 등 재개발 단지 투자 몰려 전문가 "시장 유통 가능한 매물 부족 원인"…금주 정부 현장 단속 효과 `촉각` 서울지역이 연일 폭염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가격도 곳곳에서 전고점을 넘어서 신(新) 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달 급매물 거래로 시작해 호가가 오르기 시작하더니 한 달도 채 못돼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역대 최고가로 팔려나가는 곳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주부터 정부의 부동산 시장 단속이 본격화하고, 추가 대책 발표 가능성도 커진 가운데 일단 정부와 시장의 힘겨루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 "비싸도 팔린다"…서울 아파트값 곳곳 전고점 웃돌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는 지난주 최고 16억7천만원에 팔렸다. 올해 초 .. 더보기
누가 ‘미친 집값’을 부추기나 ‘성탄 랠리’마냥 연말 강남 아파트가 치솟고 있다. 30평대인 전용면적 84㎡ 기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는 24억원을 찍었다. 8년 된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저층(4층)임에도 2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래미안 대치팰리스는 이달 20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개포동 S중개업소에선 “실거래가 신고도 못한, 따끈따끈한 것들은 훨씬 세다. 최근 일주일 사이에 7000만원 넘게 올랐다. 나도 겁난다”고 전했다. 어느새 ‘20평 15억원, 30평 20억원’이 강남 아파트값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서민으로선 입이 쩍 벌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낭패감과 분노를 여과 없이 투영해 온 게 현 정부다. 출범 7개월여 만에 여섯 번의 부동산 대책을 쏟아냈다. 타깃은 명확하다. 투기 세력 근절, 그중에서도 강남 재건축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