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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

서울서 3.3㎡당 8650만원 아파트 등장…"매매 아닌 전세가격" 3.3㎡당 5000만원 넘는 단지는 총 89곳, 전년比 61%↑ 정부가 내놓은 전세대책을 비웃기라도 하듯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특히 3.3㎡당 역대 최고가로 거래되는 아파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2일 경제만랩이 국토부의 실거래가 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3.3㎡당 아파트 전세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트리마제`로 확인됐다. 이 아파트 전용 49.67㎡은 지난 달 6일 13억원에 전세거래됐다. 3.3㎡당 환산 시 8652만5000원으로, 이는 아파트 전셋값 역대 최고가다. 성동구 행당동 `서울숲리버뷰자이`(임대) 전용 36.06㎡과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94.50㎡도 지난 8월 각각 9억원(8250만원, 이하 3.3㎡당), 23억원(804.. 더보기
18주만에 꺾인 서울 강남구 아파트값, 하락 조짐일까? 서울 매수세 줄어들며 안정세…전세가는 여전히 상승세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코로나발 경기위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중저가나 소형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남구는 일부 재건축 위주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하락 전환했다. 강남구의 이번 하락은 6월 2주 상승(0.02%) 이후 18주 만이다. 이번주 수도권 전세가격 상승률은 0.14%에서 0.16%로 0.02%포인트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서울의 경우 68주 연속, 수도권은 62주 연속 올랐다. 15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강남4구 중 송파구(0.01%)는 위례신도시 소형 위주로 상승했으나, 강남구(-0.01%)는 일부 재건축 단지나 대형 평형 위주로 하락했으며 서초구와 강동구(0.00%)는 보합세를 보였다.. 더보기
"갭투자 물 건너 갔네"…서울 입주 아파트, 전세가율 50%대로 '뚝'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조사 결과 서울 전세가율, 2015년 77.6% → 2019년 56.8% 새 아파트 매매가 급등 탓…강남·강동 50% 미만 새 아파트들의 몸값이 치솟으면서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을 나타내는 지표인 '전세가율'이 급격히 하락했다. 전국에서 입주 1년 이내의 새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60%대 내렸고, 서울에서는 50%대로 떨어졌다. 30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10월14일 기준으로 전국 입주 1년차 아파트의 전세가율을 집계한 결과,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은 62.58%를 기록했다. 2016년 정점을 찍었던 74.09% 대비 11.5%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는 50%대까지 떨어졌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62.40%를 기록했는데, 서울은 56.84%를.. 더보기
2분기 아파트값 5년來 최대 하락 `똘똘한 한채` 서울만 올라 올해 2분기 전국 아파트값이 5년 만에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값은 나 홀로 상승세를 기록해 `똘똘한 한 채` 효과가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전국 아파트값은 전 분기 말 대비 0.3% 하락했다. 이는 2013년 1분기(-0.7%) 이래 가장 큰 하락 폭이다. 분기별 가격이 내려간 건 2년 만이다. 전국 아파트값 하락은 지방이 이끌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 가격은 2분기 0.9%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 폭은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4년 1분기 이래 가장 크다. 경남(-2.3%) 울산(-2.5%) 등 조선업 구조조정이 진행된 지역에서 하락이 두드러졌고, 충북 충남 경북도 1% 넘게 내렸다. 반면 서울 아파트값은 올 2분.. 더보기
`전월세 대장株` 타워팰리스도 휘청…세입자 못구해 대출로 보증금 내줘 1분기 40건 거래됐는데…4~5월엔 계약 3건 뿐 가격도 연초보다 2억 빠져, 헬리오시티 등 입주 앞두고 역전세난 확산 가능성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만 13년째 거주하고 있는 가정주부 A씨(42)는 난생처음으로 수억 원대 은행 대출을 알아보고 있다. A씨는 지난해 부모에게 타워팰리스 60평형대(전용면적 160㎡)를 한 채 더 증여받았다. `타워팰리스는 전·월세 걱정 없다`는 말을 믿고 덜컥 받았는데 기존 세입자가 나간다고 한 이후 두 달여가 지나도록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20억원 이상, 올해 초만 해도 19억원은 유지했던 전세 가격이 최근 17억원대로 뚝 떨어졌다. A씨는 최근 호가보다 1억원 이상 낮은 가격에라도 전세를 내놓을 생각이지만 두 달 동안 집을 보러온 이.. 더보기
1억대로 가능했던 강북 갭투자…이젠 3억 필요 2년새 집값 11% ↑·전세 5% 그쳐 전세가율 69.3%…29개월來 최저 기존 갭투자자는 전세만기 때 수천만원 현금 마련해야 할 판 재건축 속도조절로 전세수요 감소…당분간 서울 전셋값 상승 어려워 "봄 이사철 지켜봐야" 주장도 서울 전셋값 2주 연속 하락…갭투자 '경고음' 서울 마포구 성산동 소재 대단지 아파트인 성산시영 전용면적 50㎡의 매매가격은 최근 2년 사이 1억5000만원 이상 올랐지만 전세가격은 오히려 1000만원 떨어졌다. 집을 가진 사람 입장에서 평가가치가 높아진 것은 반길 일이지만 당장 집을 팔 계획이 없는 갭투자라면 전세계약 갱신에 맞춰 목돈을 마련해야 한다. 새 임차인으로부터 받는 전세보증금으로 기존 임차인의 보증금을 충당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상.. 더보기
내년 집값 0.8% 하락…양극화는 심화 내년 주택 매매가격이 전국적으로 0.8%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서울과 외곽지역 간 양극화는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일 '2017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 내년에 전국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각각 0.8%, 1.0% 동반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입주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가파르게 올랐던 집값이 내년 이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며 "수도권은 올해와 비슷한 보합세를 유지하지만 지방이 1.5% 떨어지면서 전국의 평균 집값도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내년 대통령 선거는 주택경기 부양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선 어젠다가 부동산 경기 부양보다는 저성장 탈출, 가계부채 해결, .. 더보기
올 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고 하는데..... 전세가 상승 바람을 타고 작년 한 해 가파르게 상승하기만 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마침내 5억5천만원 선을 돌파했다. 서울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5천만원을 넘은 건 KB국민은행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이전에는 2011년 6월 5억4천559만원이 가장 높았다. 9일 KB국민은행 KB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1월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5억5천282만원으로, 전월인 작년 12월 매매가(5억2천475만원)보다 2천807만원 올랐다. 상승세는 서울 강남권이 주도했다. 서초·강남·송파를 포함한 강남 11개구의 평균 매매가는 6억6천109만원으로 역시 관련 조사 후 처음으로 6억6천만원대에 진입했다. 강북지역 14개구의 1월 평균 매매가도 4억2천566만원으로, 처음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