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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공급 절벽에 매물 잠김까지…뛰고 또 뛰는 집값 한은 "공급 부족, 이례적 저금리로 집값 급등“ 전문가들 "하방 요인 적어 강보합세 이어질 듯"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단 한 주도 거르지 않고 1년 이상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25차례 부동산 정책을 통해 대출을 죄고 다주택자들에게 세금 폭탄을 안기는가 하면 2·4 대책에서는 83만호 공급대책까지 내놨으나 시장 불안은 진정되지 않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7 재보선에서 표출된 부동산 민심의 분노를 달래기 위한 전방위 대책을 약속했지만, 시장 안정을 담보할 '한 방'은 나오지 않고 있다. ◇ 쉼 없이 뛰는 집값…천장이 뚫렸다 한국부동산원 주택 가격 시계열(월 기준)에 따르면 전국 집값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21개월, 서울은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 더보기
집값 들썩이는 조짐 보이자 민주당 "부동산규제 입법 서두를 것" 김태년 "12·16 주택안정화대책 5개 법안 신속히 재추진“ "집값 안정 위해 단호히 대처" 시장이 풀린 막대한 유동성 등으로 인해 최근 집값이 다시 상승할 조짐을 보이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규제 입법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비규제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는데, 부동산 투기세력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조치해야 한다"며 "집값 안정을 위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함께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책으로 주택시장 불안을 방지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과 소득세법 등 부동산 규제 법안을 다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원내대표는 "투기.. 더보기
지방 땅 꾸준히 사는 서울 부자 올 상반기 서울외지역 토지 매입자중 서울시민 10.4%…2015년 9.5%에서 계속 늘어 서울 거주자의 `토지 원정 투자` 비율이 최근 3년 새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방 부자들이 서울 강남 아파트에 대거 투자를 하면서 강남 집값을 끌어올린 것처럼 서울에 고인 유동성이 지방의 토지 매입으로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지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은 올해 상반기 서울을 제외한 전국 순수 토지 월평균 거래량 중 10.4%가 서울 거주자에 의한 것이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서울을 제외한 전국의 토지 거래량은 9만4400필지로 집계됐는데, 이 중 9815건의 거래가 서울 거주자에 의해 이뤄졌다. 서울 거주자의 토지 거래 비율은 2015년 9.5%에서 2016년 9.9.. 더보기
때려잡자 부동산 투기? 굳이 강남 통계 과장해서 전쟁 치르듯이 해야 하나 통계의 왜곡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존스 홉킨스 대학은 오랫동안 여학생 입학을 불허했다. 40여 년 전 논란 끝에 여성 입학을 허용했다. 그해 지역 신문엔 이런 기사가 실렸다. ‘존스 홉킨스 여학생 33.3%가 입학 첫해 같은 대학 교수와 결혼.’ ‘뽑아줬더니 공부는 안 하고 연애?’ 여성 입학을 다시 막아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그런데 웬걸. 더 파고 들어보니 숫자는 맞지만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여학생 수는 3명, 그중 한 명이 지도 교수와 결혼해 나온 통계였다. 이 일화가 떠오른 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취임사 때문이다. 그는 ‘투기와의 전쟁’을 말했다. “최근 집값 급등은 투기 수요 때문”이라고 했다... 더보기
"집값 급등은 풍부한 유동성·공급부족 때문" `투기 탓` 정부 인식과 달라…"하반기 서울 집값 3%↑" 48%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 부동산 전문가 설문조사 부동산 전문가 중 절반은 올 하반기 서울 집값이 3%가량 오를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재건축을 진원으로 문재인정부 들어 급등하고 있는 서울 집값이 정부의 강력한 규제 의지에도 불구하고 상승 행진을 계속할 것이란 얘기다. 이 같은 상승세의 가장 주된 이유로 전문가 중 58%는 풍부한 유동자금과 대체투자 수단 부족을 꼽았다. 김현미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강남 집값 급등의 핵심 원인으로 투기세력을 지목했지만 이를 인정한 전문가는 10%에 불과했다. 두 가지의 설문 결과를 종합하면 서울 집값 급등에 대한 정부의 상황 인식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으며, 이 때문에 정부 대책도 실효성을.. 더보기
부동산 트랜드가 바뀌었다는데........ 교보문고에서 책한권을 구입했다. 나는 쉬는 날이면 거의 교보문고를 나의 도서관으로 이용하지만 책을 사는 일은 드물다. 마침 전자문화상품권 11,000원 있었기에 현금 6천원을 보태어 17,000원에 100세 시대 부동산은퇴설계라는 책 한권을 샀다. 은퇴를 앞둔 나와 같은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은 것 같아서....... 4명이 공저인 책에서 저자들은 부동산 은퇴설계에서 정답은 없다면서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부동산 은퇴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리고 저금리시대를 맞아 육우보다는 젖소를 키우 듯 정기적인 수익을 담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가지의 부동산 은퇴설계의 방향을 제시한다. 공감이 가는 내용이라 한번 소개해 보겠다. 첫째, 현재 갖고 있는 부동산 자산을 5층짜리 연금 자산 집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 더보기
장기투자의 최우선순위는 금리투자이다. - 토지에 대한 장기투자는 금리 이상의 효율을 얻을 수 없다. 장기투자를 통해 높은 투자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자산가치가 시간가치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 다시 말해 자본시장은 과학과 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멈추지 않고 점점 더 가속도를 붙여간다. 인류가 보유한 자산은 그동안 수만 배의 증가를 이루었다. 그럼 토지의 자산가치는 어떻게 변했을까? 한번 답을 찾아보자 1. 토지에 대해서는 장기투자를 하지 않은 것이 옳다. 토지 한 평의 가치는 과연 어느 정도나 증가했을까? 만약 2,500년 전 로마 시내 중심가에 100평을 가진 귀족의 후손이 지금도 그 땅을 소유하고 있다면 그 땅의 자산가치 증가는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 물론 장소에 따랄 다르겠지만, 2,500년 전의 땅값을 현금화해서 복리 이자율로 키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