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벨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와대 주변 지역도 뜨나? “여기는 호들갑 떠는 동네가 아니다” 주민들 관심도 떨어지고 부동산 경기도 잠잠… 대통령 집무실 이전해도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남아 문재인 대통령의 ‘광화문대통령시대’ 정책구상은 후보 시절부터 대표적으로 내건 공약이다. 국민과 소통하는 탈권위주의적 대통령의 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함이다. 이에 대한 청와대 인근 주민들의 호기심과 기대감은 상식적 수준에 머문다는 느낌이다. 서촌(효자동·통의동·청운동)과 북촌(삼청동) 일대, 그리고 청와대와 총리공관 주변을 둘러보니 청와대 이전에 대한 소문은 파다했다. 청와대 주변동네에 사는 이들은 생각했던 것보다 담담했다. 월간중앙이 만난 중개업자와 상인들이 내놓은 전망은 대체로 ‘불투명·불확실’로 압축된다. 문 대통령의 ‘집무실 이전, 청와대 개방’ 정책이 인접지역 부동산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고, 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