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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신경의학 전문 지킬 박사는 인류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발명! 인간의 '선'과 '악', 두개의 인격을 완벽하게 분리할 수 잇는 신약 연구에 몰두한다. 그러나 연구 결과 벌표를 하루 앞두고 아무런 효험이 없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연구 보조금이 끊기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결국 자신과 비슷한 체격의 무명 배우 빅터를 섭외해 약물을 마신 이후 분리, 발현된 사악한 인격체 '하이드'를 연기하게 한다. 모두가 깜빡 속을만한 완벽한 연기를 위해 푹풍 리허설에 돌입한 지킬 박사와 빅터 그리고 하이드... 웃음을 만드는 천재, 미타니 코키의 최신작, 원작의 진지함과 무거움을 덜어낸 자리에 희극적 정서를 가득 담았다고 지킬 박사와 빅터의 리허설중 지킬 박사의 약혼녀 자유로운 영혼.. 더보기
귀농, 귀촌 현장 교육을 다녀와서~~2 홍천군 삼마치에서 친구 부부와 우리는 1박을 했다. 서울의 대학에서 교직원 생활을 하다가 은퇴, 6년전에 완전 귀농을 했다는 우리들의 맨토는 사과 농장을 하는 분이었다. 700여평의 과수원에 사과 300수를 심고 작년에는 900상자 정도 출하를 했으며, 금년엔 해거리로 사과가 많이 달리지 않았다고 말하는 맨토의 얼굴에 자신감이 느껴졌다. 이미 성공적인 정착 귀농인으로 주요 방송사에 소개도 되었다는 맨토는,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간경화 일보직전까지 가는 건강의 악화로 고생을 하다가 귀농 후 완전히 건강을 회복, 이젠 약도 먹지 않게 되었다고 했다. 젊은 시절 부부가 함께 암벽 등반도 했다는 멋쟁이 맨토 부부는 부지런하고 성실한 삶을 살고 있었다. 두분이서 직접 과수원 손질을 하며, 주변에 고추농사와 하얀 민.. 더보기
친구 1박2일 친구들 모임, 저녁 식사를 마치고, 오랜만에 보물찾기를 한다고 회장단이 선포를 했다. 뭐지? 친구들은 새삼스럽다며 어색해 했지만, 수련원 거실 내부 곳곳에 숨겨진 쪽지를 찾으려고 어느새 분주해 졌다. 그리고 찾은 사람은 환호성을 질렀고, 못찾은 사람은 더욱 분주히 들추기를 시작했다. 그 옛날 초딩시절에 열심히 보물을 찾던 그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 10개의 보물이 큰 선물은 아니었지만, 잊고 지냈던 작은 설램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뒤이은 윷놀이... 오랫동안 모임을 해 왔지만,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한건 처음이었다. 다섯명씩 조를 짜서 토너먼트로 진행 하였는데, 모임의 백미였다. 윷가락의 애매한 형태 때문에 심판관을 두고 시작 했는데, 특히 옐로우 카드와 레드 카드를 적용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