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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한솔부동산

한파·눈발 뚫고 6만명 `북적`…새 아파트의 힘 성남 대장·DMC SK뷰 등, 수도권 견본주택 문전성시 이번주 전국 6619가구 청약 서울, 성남 대장지구 등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의 견본주택이 일제히 개관한 지난주 말, 눈발 날리는 혹한의 날씨에도 6만명 넘는 방문객이 청약 현장을 찾았다. 이번주부터 연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분양 물량이 쏟아지는데, 새 아파트에 대한 뜨거운 수요와 맞물려 치열한 청약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16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관한 대장지구 3개 단지(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판교 더샵 포레스트)와 서울 은평구 `DMC SK뷰` 등 4개 주요 견본주택엔 3일간 6만5000여 명의 내방객이 모여들었다. 대장지구 초입에 나란히 마련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와 판교 더샵 포레스트 견본주택에는 각.. 더보기
7년만에 집값 '빈부 격차' 최대…비쌀수록 더 뛰었다 전국 5분위 배율 6.1…2011년 이후 최대, 수도권 집값 상승, 지방 중소도시 하락 정부 규제로 서울 '수요 쏠림' 심화 탓, 집값 격차 좁혀지기 쉽지 않을 듯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이달 초 20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실거래가(16억원)보다 5억원 가까이 뛰었다. 1년 만에 아파트 한 채 값이 불어난 셈이다. 반면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4단지' 전용 104㎡는 같은 기간 1500만원 내렸다. 지난해 11월 3억3000만원에 거래됐지만, 최근엔 3억1500만원에 팔렸다. 전국의 집값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상위 20% 아파트값이 하위 20%의 6배를 넘어섰다. 수도권 등의 집값이 오르는 데 반해 부산과 지방 중소도시는 내리막을.. 더보기
`GTX C` 2021년 착공…의정부~삼성역 16분 8년만에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파주~동탄 A노선도 연내 착공 1·2기 신도시 부동산 들썩, 교통연계 3기신도시 곧 발표 경기 북부 양주에서 서울 강남을 거쳐 경기 수원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파주에서 동탄까지 연결하는 A노선도 연내 착공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1·2기 수도권 신도시 주민들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GTX가 개통하면 신도시에서 서울 진입 시간이 기존 1시간 이상에서 10분대로 대폭 줄어들 수 있다. 주요 역세권 지역 부동산 가격이 꿈틀거릴 수 있다는 전망과 함께 광역교통계획과 연계한 정부의 3기 신도시 후보지 발표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 의정부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6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GTX C노선이.. 더보기
`로또아파트` 잔여분까지 무주택자에만 청약 기회 주택청약제도 개편 정부가 부적격 당첨자 발생 등으로 인해 계약이 취소된 아파트 잔여분에 대해 무주택자만을 대상으로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 가능한 사실상의 `3순위 청약제도`를 신설한다. 지금은 `로또`가 예상되는 강남 아파트 잔여분에 유주택자도 대거 참여해 추첨했지만 앞으로는 무주택자에게만 기회를 준다. 국토교통부는 9·13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과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오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 수도권, 광역시 등지에서는 추첨제 물량 중 75% 이상(현재 50%)이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잔여 주택은 무주택자와 1주택 실수요자가 추첨 경쟁한다. 1주택자는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 더보기
2주택자 종부세 증가액 상한 年 200%로 낮춘다 종부세법, 9·13대책 큰 틀 유지…2주택 세부담 상한 낮춰 1세대 1주택자 15년 이상 주택 보유시 50% 세액공제 조특법·법인세법·부가세법 등 세입예산 부수법안 7일 처리 전망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2019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7일 본회의에서는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등 세입예산 부수법안도 함께 통과될 전망이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과 한국당은 본회의에서 처리할 종부세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합의된 종부세법의 경우 정부가 발표한 9·13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담아 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개정안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미세조정을 거쳤다. 1주택 또는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 세율은 0.5∼2.7%로 확대하고, 3주택 이.. 더보기
`여의도 116배` 군사보호구역 푼다…민통선 땅값 들썩 전국서 3억3699만㎡ 해제, 경기북부·강원 접경지역들 "그린벨트 해제와 같은 효과", 건축물 신축·증축 쉬워져 "안보에 구멍 뚫릴 것" 우려 속, "개발까지 시간걸려" 신중론도 정부가 군사시설보호구역 중 3억3699만㎡를 해제하기로 했다. 해제된 면적은 여의도의 116배에 달한다. 국방부는 지난달 21일 서주석 차관이 위원장인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보호구역 해제 규모는 1994년 17억1800만㎡를 해제한 이후 24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이번 보호구역 해제지역의 63%는 강원도, 33%는 경기도로, 주로 군사시설이 밀집한 접경지역이다. 강원도 화천군에선 보호구역 1억9698만㎡가 해제돼 화천군 내 보호구역 비율이 64%에서 42%로 낮.. 더보기
강남·강북 모두 펄펄 끓는 청약열기 디에이치 라클라스 24대 1, 힐스테이트 녹번역 59대 1 총 400가구에 1만6천명 몰려 강남·강북의 `로또 단지`로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라클라스`와 은평구 `힐스테이트 녹번역`이 나란히 수십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량 1순위 마감됐다. 2개 단지 합쳐 불과 400여 가구를 모집했는데 서울에서 총 1만6000개 통장이 쏟아진 것이다. 9·13 대책 등 역대급 규제에도 불구하고 `펄펄` 끓는 서울의 새 아파트 수요가 또 한 번 증명된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경쟁률 결과에 따르면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210가구 모집에 5028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 412대1, 평균 경쟁률 23.94대1을 기록했다. 1가구를 일반모집한 10.. 더보기
갈수록 `몸값` 높아지는 강남 소형아파트 서초 디에이치 라클라스 등 소형분양가 3.3㎡당 5천만원 대형보다 1천만원이나 비싸, 분양가 규제로 대형은 낮추고 실수요 소형만 올리는 역효과 서울 강남권 새 아파트 소형 평형과 중대형 평형 간 3.3㎡당 분양가 격차가 1000만원을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여 년 전만 해도 소형에 비해 되레 중대형 아파트가 3.3㎡당 200만~300만원씩 비쌌던 게 보통이다. 미국발 금융위기 직후로 시작된 중소형 선호 현상이 갈수록 커진 데다 정부의 분양가 규제까지 겹친 영향이다. 2일 아파트 분양업계와 건설사 분양 자료 등에 의하면 최근 강남권 청약 단지의 전용 84㎡ 이하 중소형 가구 3.3㎡당 분양가는 5000만원을 넘긴 반면 전용 114㎡ 이상 대형 가구는 3.3㎡당 4000만원 초반대를 보이고 있.. 더보기
콧대 꺾이는 가로수길…반값월세까지 속출 경기침체에 공실 장기화, 임차인 구하려 월세 인하 "건물주들 월세담합 깨져" 서울 핵심 상권 중 하나인 신사동 가로수길이 공실폭탄을 이겨내지 못하고 월세가 줄줄이 `반 토막` 났다. 그동안 가로수길 꼬마빌딩주들은 경기 침체로 임차인 구하기가 어려워도 임대료 인하보다 공실을 감내하며 버티기를 해왔다. 그러나 공실 사태가 장기화하자 결국 `백기`를 들고 곳곳에서 고점 대비 `반값 월세`가 나타나고 있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35-14에 위치한 디스커버리익스페디션 빌딩의 전 층(1~6층) 월세가 월 1억원으로 확인됐다. 직전 임차인이 막판 월 1억7000만원까지 월세를 낸 것에 비하면 40% 넘게 깎인 액수다. 디스커버리 브랜드를 운영 중인 에프앤에프는 지난 5월 이 빌딩에 대해..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1년 만에 0.25%포인트 인상…연 1.75%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삼성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0%에서 0.25%포인트 올린 1.75%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1.50%로 6년 5개월 만에 인상한 바 있다. 이후 1월과 2월, 4월, 5월, 7월, 8월, 10월에 기준금리를 8회 연속 동결하다가 1년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의 이날 결정은 내년 국내 경기 부진 우려 등이 금리 동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15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와 한미 금리차가 기준금리 인상에 무게를 더한 것으로 풀이된다. 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내년 경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