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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한솔부동산

15억→ 40억→ 30억…고무줄 공시가 가격 한달새 10억 오락가락, `정부 믿을수 있나` 불신 커 모든세금 부과기준인데, `깜깜이 산정방식` 논란 해당지역 도시계획도 모르고 집값 산정 공시가격은 정부가 부르고 매기는 게 결국 `값`일까. 정부가 작년 12월 19일 표준단독주택에 대한 `예정공시가격`을 발표한 후 주민의견 청취과정에서 급격한 공시가 인상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최종 발표에서 10억원 이상씩 가격을 고친 사실이 확인됐다. 실제 다수 지역에선 조사직원들이 지역의 용도규제 등 주택 특성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자산가격을 부실하게 매긴 사실도 확인됐다. "이의신청 기간에 바로잡았으니 문제가 없는 것 아니냐"는 게 정부 설명이다. 그러나 각종 세금과 건강보험료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며칠 만에 웬만한 아파트 한 채 가격만큼 요동치면.. 더보기
어? 초고가 아닌데 보유세 50%까지 오르네 단독주택 공시지가 급등, 시뮬레이션해보니 공시가격 8억→12억 오를 때, 올해 보유세 154만→232만원 10억대 주택까지 여파 미칠듯 올해 서울 지역 단독주택 보유자 중 상당수는 공시가격 상승률보다 더 높은 보유세 부담 증가를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공시가 상승률이 평균 35%에 육박하는 서울 용산과 강남구 등 일대 초고가 단독주택 보유자 중에서는 보유세 세부담 상한선인 50%에 육박하는 상승을 경험하는 사례도 꽤 나타날 전망이다. 24일 정부가 발표한 표준단독주택 공시가격을 근거로 올해 내야 할 보유세를 추산해본 결과 시세 6억원이 넘는 단독주택은 세부담 상승률이 공시가격 상승률보다 대체로 컸다. 국토교통부가 제공한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작년 6억8500만원이었던 경기도 소재 단독주택의 올해.. 더보기
주택 공시가 14년 만에 최대 인상률...내 건강보험료 얼마나 오를까 단독주택 공시가격 인상률이 1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건보료가 얼마나 오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올해 표준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 전국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평균 9.13%, 서울은 평균 17.75% 올랐다. 2005년 표준주택 가격 공시가 시작된 이후 최대 상승치다. 올해처럼 공시가격이 오르면 건보료, 기초연금 등 재산 기준을 적용하는 복지제도에 영향을 미친다. 급여와 종합소득만 따지는 직장가입자와 달리 지역가입자는 재산에도 건보료를 매긴다.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한다. 지역가입자 768만 세대 중 재산보험료를 내는 사람은 325만 세대다. 세대당 평균 7만4000원을 재산보험료로 내고 있다. 이들 중 전ㆍ월세 거주자를 제외한 나머지가 공시가격 조정에 영.. 더보기
"강남재건축 당장 사라" vs "1년 기다려라" 최대 5억 하락한 매물 놓고 엇갈리는 전문가 시각 고종완 "추가 하락할 수도", 이상우 "설 전후로 반등할 듯“ 박원갑 "1분기 거래량이 분수령", 함영진 "상반기 대외변수 주목"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3차(전용 105㎡) 매매가가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 직전 28억원에 거래됐던 해당 매물이 최근 22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강남권에서도 핵심지로 불리는 대치동과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 시세도 급락했다. 은마아파트와 개포주공4단지 등은 최소 2억~5억원 가까이 실거래가가 빠졌다. 같은 강남권이라도 신축 아파트들은 가격 하락을 버텨내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는 뚜렷하다. 지난 상승장에 동승하지 못했던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은 강남 입성 기회를 호시탐.. 더보기
이순신·세종대왕상 옮기나···새 광화문광장 모습 공개 서울시, 설계 당선작 ‘깊은 표면’ 공개, 지상은 비우고, 지하엔 이벤트·문화공간 두 동상은 세종회관 옆, 정부청사 앞으로, 월대·육조거리 복원해 역사성 되살리고 시청~동대문까지 4㎞ 지하보행길 조성, 1040억원 투입해 2021년 완공 예정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를 모두 걷어내 언제든 걸어서 진입할 수 있다. 그 앞엔 3~4m 깊이로 지하광장이 조성되고, 편하게 지하철로 연결된다.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 동상은 세종문화회관 쪽으로 옮겨 북악산까지 시야가 트인다. 서울시가 21일 발표한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모습이다. 이날 서울시는 국제공모 당선작으로 ‘깊은 표면(Deep Surface) : 과거와 미래를 깨우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CA조경과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유신, 선인터라인건축이 컨소시.. 더보기
부동산매매때 하자 알리지 않았다면…"공인중개사도 손배책임" "매도인이 얘기 안 해도 정확히 확인해 고지할 의무 있어“ 부산에 사는 이모 씨는 2017년 사하구의 한 빌라를 사들였다. `내 집 장만`의 설렘은 잠시뿐이었다. 이씨는 이사 직전 싱크대 보수와 도배를 하면서 거실 바닥이 많이 기울어진 것을 발견했다. 안방과 작은방에 가구를 놓을 때는 나뭇조각을 바닥에 덧대야 수평을 유지할 정도였다. 입주한 뒤에는 방문이 저절로 닫히거나 열리는 현상마저 나타났다. 부동산에서 빌라 매매 계약을 체결할 때 받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는 문제 있는 것으로 표기된 항목이 한 곳도 없었다. 화가 난 이씨는 빌라 매도인과 공인중개사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대한법률구조공단의 도움을 받아 소송에 나섰다. 주택 하자 감정을 한 결과 거실 바닥의 기울기는 최대 12.5c.. 더보기
효자 '똘똘한 한채' 어디갔나…6년만에 최강 집값 한파 2017년 8·2대책 후 뛴 '똘똘한 한 채', 지난해 9·13대책 뒤엔 기세 꺾여 효자 기대에서 이젠 부담으로 바뀌어, 공급 부족 시장에서 되살아날 수 있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지은 지 10년 됐지만 주택 노후화가 심한 강남권에서 오래되지 않은 집인 데다 24000여 가구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강남을 대표하는 고급 아파트로 시세가 3.3㎡당 7000만원이 넘는다. 2017년 8·2대책 전 6~7월 매매거래가 32건 이뤄졌다. 8·2대책 후 8월 거래량이 3건으로 급감하더니 9월부터 연말까지 월평균 15건으로 급증했다. 8·2대책 전 실거래가격이 20억원까지 올랐던 전용 84㎡가 대책 후 2억원 가까이 내리더니 12월 말엔 22억2000만원까지 뛰었다. 이 단지는 지난해 9·13대책.. 더보기
제일 `센` 부동산대책은 돈줄죄기 국토硏 부동산정책수요조사, 담보대출규제·전매제한 順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집값을 잡는 데 가장 효과가 좋은 부동산 대책이라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18일 국토연구원이 공개한 `부동산 정책수요조사`에 따르면 정부 부동산 대책 중 효과가 좋은 것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4.3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3.7점),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조정대상지역 지정`(3.6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강화`(3.5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3.4점) 등이 뒤를 이었다.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전문가 8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변세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장은 "작년 발표한 9·13 대책 이후 실제 집값이 하락세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 더보기
"거래절벽 앞으로가 더 걱정"…중개업소들 비명 서울 집거래 절반 뚝…공인중개소 폐업 >개업 대단지도 月거래 한 자릿수, "월세 등 운영비 감당 안 돼“ 생활고 시달리는 중개사들, 대리운전 등 `투잡` 내몰려 서울 집값 10주째 내리막세, 국토硏 "올 전국 0.5%↓ 전망" "예순이 훨씬 넘은 옆 가게 공인중개소 대표는 폐업 후 경비원 아르바이트를 뛰고 있더라고요." 17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만난 A공인중개사는 한숨부터 `푹푹` 내쉬었다. "수천 가구 아파트 단지에 10월 이후 거래를 모두 합쳐도 기껏해야 한 자릿수가 될까 말까니 한 달에 1000만원 넘는 임대료·유지비를 어떻게 감당하겠나. 급한 대로 문을 닫고 대리운전을 하거나 택배 일자리를 알아보는 공인중개사들이 늘고 있다"고 푸념했다. MB정부 말에서 박근혜정부 초기였던 6~7년 전 거래절벽 장.. 더보기
"지금 집사기엔…" 부동산심리 `역대 최저` 심리지수 90.7 전달比 5.4P↓, 주택시장 보합→하강 전환 정부 규제 여파로 부동산 심리가 `꽁꽁` 얼어붙었다. 수도권과 지방, 주택과 토지 구분할 것 없이 전월 대비 심리지수가 모두 낮아졌다. 보합 상태이던 수도권 부동산·주택매매 심리지수도 하강 국면으로 돌아서거나 보합 국면을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16일 발표한 `2018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주택+토지) 소비자심리지수는 90.7로 나타났다. 이 조사를 시작한 2011년 7월 이후 최저치다. 전달보다 5.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소비자들이 부동산 경기를 하강 국면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 조사는 전국 중개업소 2240곳, 일반인 6400가구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수치가 0~95면 부동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