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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

용산 유엔사 용지 일레븐건설 품에…3.3㎡당 7749만원 낙찰총액 1조552억원, 최저입찰가의 131% 최고급 주거·상업 타운 예상…아파트 분양가 1억 될지 관심 서울 도심의 금싸라기 상업지로 관심을 모았던 용산 '유엔사' 용지가 1조원이 넘는 가격에 팔렸다. 새 주인은 부동산 개발업체 일레븐건설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7일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 용지 매각 입찰을 진행한 결과 1조552억원을 써낸 일레븐건설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는 건설사, 시행사 등 6개 업체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일레븐건설이 써낸 가격은 최저 입찰가(8031억원)의 131%로 대지면적 기준 3.3㎡당 7749만원 수준이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유엔사 용지 인근 상업지 땅값은 3.3㎡당 1억2000만원 수준이다. 일레븐.. 더보기
탄력받던 압구정 재건축 급제동 서울시, 지구단위로 묶기로…사업 1~2년 늦어질 수도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6일 "압구정동을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 재건축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이달 말 지구단위계획으로 바꾼 재건축계획안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년 이상 서울시와 강남구가 준비해온 '압구정지구 개발기본계획(정비계획변경안)' 대신 새로운 지구단위계획이 세워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단위계획은 재건축에 필요한 밑그림이라는 점에서 정비계획과 같지만 정비계획이 주로 아파트 등 주거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구단위계획은 교통·환경영향평가, 상업시설 등에 대한 고려가 함께 포함돼 훨씬 더 포괄적이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함께 교통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고 개별 단지별로 재건축 계획을.. 더보기
부동산 큰손들 임대주택에 꽂혔다 하반기 투자선호 물류창고>임대주택·오피스>리테일…임대수익이 관건 젠스타, 상업용 부동산 투자전문가 102명 설문 하반기 부동산 투자 시장 '큰손'들의 뭉칫돈이 임대주택에 쏠릴 전망이다. 최근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민간자금 유치에 발 벗고 나선 정부 움직임과도 맞물리는 행보다. 뉴스테이 리츠를 포함해 부동산 펀드와 리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거운 만큼 국내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젠스타가 기관투자가 등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가장 선호하는 투자 대상을 조사한 결과 임대주택(22.55%)을 꼽은 응답자 비율이 물류창고(30.3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오피스(22.55%).. 더보기
재건축 파죽지세…강북도 `들썩` 서울 용산·노원구 등 뭉칫돈 몰려…시장 과열 우려 서울 강남에서 시작된 재건축 투자 바람이 동작 등 인근 지역을 넘어 강북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주 기준금리를 1.25%로 내린 가운데 갈 곳 없는 뭉칫돈이 재건축 등 부동산 시장으로 급속도로 유입되는 모양새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액 자산가를 상대하는 주요 은행 PB센터에는 강북 노후 아파트 매입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신한은행 부동산팀 관계자는 "강남 재건축 가격이 너무 뛰었다는 판단에 따라 고액 자산가들이 용산과 노원 등 재건축이 임박한 강북권 아파트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며 "강북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상계주공의 경우 한 번에 3~4가구씩 사들이는 자산가도 적잖다"고 전했다. 16개 단지로 총 5만가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