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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

통일염원 음악회 리멤버 지난 월요일(2013. 11. 25) 오후 7시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열린 에 초대되어 다녀왔다. 휴전이후 60여년, 어느새 실향민은 4세대로 이어지는 세월이 흘렀다. 그리운 고향, 어머니 사랑, 그리고 나의 조국을 위함을 후계세대들과 함께 나누며, 서로 다른 세대를 공감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다음 세대를 이해하고 소통의 장을 만들어 보고자하는 취지의 음악회였다. 물론 나는 실향민은 아니었지만, 분단국인 우리나라의 현실과 가까운 곳에 있지만 갈 수 조차 없는 그분들의 애뜻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왔다. KBS 이지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음악회는 여러 가수들과 비보이 공연, 시낭송, 오케스트라 연주등 라는 세 장르로 이어졌다. 1세대는 남보원에게 2세대는 노사연에게 3,4세대는 부활..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공연 어제 저녁 딸아이와 함께 종로 2가에 있는 시네코아에서 뮤지컬 '비밥'을 관람했다. 두 요리사가 네가지의 요리를 가지고 펼치는 경연을 소재로 했는데, 비트박스와 비보이 등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손뼉치고 웃다가 보니 80분이란 시간이 모두 흘러가 버렸다. 싱가폴, 중국 등 관광객들도 많이 자리를 하고 있었는데, 특히 어린 관객들은 배를 잡고 웃어서 그 모습에 한번 더 웃었던 것 같다. 흥겹고 정이 넘치는 한국 공연의 매력이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것 같았다. 소극장의 공연은 관객과 어울어져 함께 즐길 수 있는게 큰 매력인 것 같다. 오랜만에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밤거리을 즐기며 딸아이와 함께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다. 아름다운 가을밤이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