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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전매

9월부터 지방 광역시 민간 아파트 분양권 전매 금지될 듯 내달부터 지방 광역시의 도시지역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금지될 전망이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14일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 전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5월 보도자료를 내고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8월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일정이 다소 밀렸다. 국토부는 당초 이 개정안이 비중요 규제라고 보고 규개위 심사를 준비했지만 중요 규제로 분류되면서 일정도 조정돼 8월 중 시행은 어렵게 됐다. 개정안은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민간택지의 전매제한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이다. 현재 규제지역이 아닌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6개월의 전매제한 기간을 적용받고 있다. 개정안은 지방 광역시 민간택.. 더보기
올해 팔면 1억, 내년 1억 5000만원 … 분양권 양도세 어쩌나 한 달 앞둔 ‘웃돈 분양권’ 중과세 수도권·부산·세종 18만 가구 해당 내년 이후 보유 기간 상관 없이 분양권 전매에 50% 양도세 매겨 연내 팔지 더 갖고 있을지 잘 따져야 2015년 서울 뉴타운 아파트에 당첨된 김모(43)씨. 계약 후 세금 부담이 적은 2년이 지나 전매해 웃돈을 챙길 생각으로 청약했다. 그동안 분양시장 경기가 좋아 현재 7000만원까지 웃돈이 붙어 전매할 시점을 잡지 못했다. 그런데 요즘 고민에 빠졌다. 8·2부동산대책에 따라 정부가 분양권 양도세를 중과하기로 한 시점인 내년이 불과 한 달도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늘어날 세금과 더 오를지도 모를 웃돈을 저울질하며 갈팡질팡하고 있다. 분양시장 호황기였던 2015~2016년 뛰어든 분양권 투자자들이 ‘양도세 폭탄’을 앞두고 있다.. 더보기
"다주택자 지금 집 팔 이유 없어" 청약시장은 실수요 시장으로 재편... 수익형 부동산 보유자는 금리 인상 대비 과열 국면이던 부동산시장이 다소 진정되는 분위기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 거래량이 급감하고 청약시장이 위축되는 등 대책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8월에만 1만4746건에 달했던 아파트 거래량이 9월 들어 8336건으로 44%나 감소했다. 10월에는 3817건으로 줄었고, 11월은 10일 현재 1482건에 그쳤다. 8·2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가 된 27개 지역의 분양권 거래량도 눈에 띄게 줄었다. 27개 투기과열지구의 9월 분양권 전매량(1만5474건)은 전달 1만7617건보다 13% 가까이 감소했다. 지표상으로는 8·2 대책의 약발이 확실히 나타나는 분위기다. 여기에 연말이나 .. 더보기
"5백만원으로 수억대 웃돈 기대"…이번엔 원주땅 '로또' 원주기업도시 `상권 명당` 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청약 거주제한 無·신청금 5백만원에 5시간 만에 수백대1 치솟아 아파트 옥죄자 땅으로 돈 몰려 13일 점심시간부터 인터넷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원주기업도시'가 등장했다. 검색창에 '원주기업도시'를 입력하면 '원주기업도시 점포 겸용'이 자동 완성 검색어로 매칭됐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을 일이지만 부동산 투자, 특히 토지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당연한 일이었다. 이날은 (주)원주기업도시에서 조성하는 원주기업도시 사업지구 내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48개 필지의 청약이 시작되는 날이었다. 오전 10시에 시작된 청약은 5시간도 채 지나지 않은 오후 2시 50분 현재 평균 경쟁률이 236.9대1을 넘어섰다.. 더보기
이번엔 2억 '개포 로또'…몸값 낮추는 강남 재건축 분양가 인하 압박 분위기에 3.3㎡당 4244만원으로 결정 전용 84㎡ 14억5천만원 예상…인근시세 대비 약 2억 저렴 분양권전매 안돼 투자 주의…입주때 주변 물량도 많아 서울 개포동 래미안강남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 3.3㎡당 평균 분양가가 4244만원으로 결정됐다. 전용 84㎡ 기준으로 주변 단지와 비교하면 2억원 정도 낮은 수준이다. 정부 당국의 분양가 인하 압박으로 분양가를 인근 시세보다 인위적으로 낮춰 분양권 당첨만 되면 '4억원 로또'라는 별명이 붙은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6차 재건축)에 이어 '개포 로또'가 나올지 관심이다. 이처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들의 분양가가 잇따라 하향 조정되는 상황에서 향후 강남권 기존 아파트나 분양권 시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4일 주택도시보증.. 더보기
강북마저…전용면적 59㎡가 9억 육박 경희궁자이·옥수파크힐스 등 입주 5년내 새 아파트 강남수준 6·19로 분양권전매 막히자 실수요에 임대 투자까지 몰려 "전용 59㎡ 시세가 9억원을 넘어서고 있어요. 매물도 별로 없지만 그나마 나왔던 물건도 매수세가 붙으면 다시 들어갑니다. 이런 식으로 2월 입주 초기에 8억원 초반이었던 시세가 계속 올라왔어요."(경희궁자이 근처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 최근 서울 강북권 새 아파트의 소형 평형 시세가 9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그동안 서울 강남권에서만 10억원을 넘어서는 소형 평형을 찾을 수 있었으나 강북권에서 찾을 날도 얼마 남지 않은 듯하다. 1~2인 가구 증가와 60대 이상 자산가들의 임대수익용 상품으로 주목받으며 강북권 소형 면적(전용면적 60㎡ 이하) 몸값이 점점 올라가는 모양새다. 6·19 부동산.. 더보기
'1억대 소액 단기투자' 분양권 전매·갭투자 관심 많은데… 강남 재건축 전용97㎡ 분양권, 2년7개월만에 수익률 104% 대림동 43㎡ 전세끼고 구입…각종 세금 빼고 무려 582% 수익높은 갭투자 주목받지만 집값·전세금 오를때만 유망 "환금성 낮은 중대형 투자땐 주택경기따라 깡통주택 우려" "아무리 요즘 주식시장이 좋다고 해도 부동산은 '실물'이잖아요. 전세금과 매매가격은 오르고 예금금리는 낮은 상황이다 보니 지금이라도 아파트를 살까 합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직장인 윤 모씨(36)는 요즘 '부동산 소액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이달 초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재테크 박람회 '2017서울머니쇼'의 '국가대표 부동산 PB들의 맞춤형 과외'에서도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gap) 투자'로 열띤 논쟁이 벌어졌다. 아파트 시장은 최소한 1억원.. 더보기
쏟아지는 분양…달라진 청약제도 꼭 체크하세요 1순위 청약자격부터 확인…중도금 대출 가능여부도 봐야 조정지역에선 전매제한 유의 숨죽였던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하지만 당첨의 기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청약 부적격자'가 쏟아지는가 하면 건설사들은 중도금 집단 대출 은행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4월 서울 강동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암사'는 평균경쟁률 12.25대1로 당시 올해 서울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당첨자의 25%가 '부적격자'로 분류돼 다시 탈락했다.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는 다음달 5일 중도금 1차 납부기간을 앞두고 공공분양 아파트 당첨자 일부가 개인 신용으로 중도금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말 총 2480가구임에도 평균 청약경쟁률 29.5대1 기록 후 5일 만에 계약을 마감한 경기도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더보기
가계부채 후속대책 / 내년부터 잔금대출 분할상환 의무화 이자만 70만원 내던 청약단타족, 이젠 원리금 月165만원 분양시장 대형 악재…투기열풍 꺾일듯 고정금리 집단대출 보금자리론 내놓기로 아파트 잔금대출 분할상환 의무화 조치는 가파르게 늘어나는 가계부채 경고음에 깜짝 놀란 금융당국이 그동안 대출 규제의 사각지대였던 분양 아파트 집단대출 옥죄기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가계부채 급증세는 신규 분양 아파트 공급이 주도해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권 투기 열풍이 계속된 것은 투기세력이 집단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집단대출을 받으면 길게는 5년까지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내면 됐기 때문에 신규 분양 청약이나 기존 분양권 매입에 소득이 없거나 미미한 고령자, 대학생까지 분양시장으로 몰렸다. 입주 시점 이전의 분양권 전매를 차단한 것이 지난 1.. 더보기
예상밖 강한 대책…발표직후 관악·동탄·수지 3개 단지 청약 미뤄 연내 분양 1만6233가구 `직격탄`…건설사, 주말 긴급대책회의 비수기 맞물려 강남 매매시장도 단기조정 예상…압구정도 매물↑ 규제 비켜간 재건축 조합원 입주권·수익형 부동산은 반사이익 정부의 주택시장 관리 방안이 3일 공개되자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비롯한 서울 아파트 시장이 크게 술렁였다. 강남 4구의 분양권 전매가 사실상 금지되고 서울 전역이 청약규제 조정지역으로 묶이는 등 정부가 시장 예상보다 강한 처방을 들고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가 지역별로 차등화된 청약시장 규제에 나서면서 규제 대상으로 묶인 지역과 규제를 비켜간 지역의 주택시장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직격탄을 맞은 곳은 올해 안에 분양이 예정된 단지들이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3일 이후 조정지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