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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미

울진 후포항 대게 울진에 도착. 우리 가족이 찾은 곳은 후포항이었다. 울진의 별미 대게 맛을 보기로 했다. 이미 밤 9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 대부분 가게들이 문을 닫는 시간이었다. 한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 되었다는 음식점의 배려로 우리는 겨우 늦은 저녁을 먹게 되었다. 요즘 대게철이 지났고 수입산이라고 했지만 대게 가격은 만만치 않았다. 대게 2마리와 홍게 1마리 서비스까지 3마리의 게맛은 좋았다. 울진의 소주 참을 더하고, 게딱지 비빔밥까지 행복한 저녁이 되었다. 밤이 깊어가는 후포항 부두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숙소로 돌아왔다~~^^* 더보기
백봉령에서 동해시에서 정선으로 가는 고갯길 백봉령, 강원도의 청정함이 그대로 살아있는 곳이었다. 몸 속 가득이 쌓여있던 피로가 순식간 사라졌다. 산나물까지 넣어 향긋함을 더했던 메밀전 단백했던 수수 부침 쫄깃하고 맛있는 감자 옹심이 그리고 동동주까지 백봉령 향토 음식은 건강한 기쁨을 주는 별미였다. 그렇게 오랫만의 여행 마지막 여정을 찍었다. 백봉령의 하늘은 맑고 깨끗했다~~^^* 더보기
강림 순대국 명태랑 친구의 안내로 갔던 강림 순대집,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에 위치한 평범한 시골 농가였다. 그러나 이미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맛 집이라고... 노모의 뒤를 이어 딸이 같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순대는 아삭하면서도 특이하게 맛 있었다. 순대국은 구수한 육수에 우거지와 들깨가 된장과 어우러져서 별미였다. 순대국을 잘 먹지않는 나도 맛있게 한그릇을 다 ~~~^^; 먹기에 바빠서 미쳐 순대 사진을 찍지 못하고, 주방으로 달려가서 끓이기 직전의 순대국 사진만 한장 찰칵~! 환한 미소와 넉넉한 시골 인심이 함께 했던 곳, 고향의 맛이 살아 숨 쉬는 강림 순대집... 꼭 다시 들르고 싶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