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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동락

11월 1일 아침~~^^ 2012년 11월 1일, 차가운 아침공기가 가을 기운을 밀어내고, 겨울을 당기는듯 하다. 방송에서는 초겨울 기온이라는 뉴스를 내 보내고... 그렇게 가을은 서서히 10월과 함께 막을 내리는가 보다.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의 뒤를 이었던 금년 가을은, 세상을 아름다운 색상으로 곱게 물들이면서, 제법 길고 평온하게 우리곁을 지켰다는 생각을 해 본다. 11월 한달은 그렇게 보내는 가을과 다가서는 겨울이 함께 공존하면서, 우리들과 함께 동고동락 할 것이다. 어느새 따뜻함이 필요가 된 지금순간, 계절이 바뀌어가는 신비한 자연의 순리가 크게 느껴진다. * 건강한 11월이 되시기 바랍니다~~^^ * 더보기
월요일 아침의 다짐~~^^* 심은 기억이 없는데 나팔꽃이 활짝 인사를 하고 있는 아침, 어느새 나팔꽃 줄기가 살구나무를 타고 넝쿨을 이루고 있었다. 참 신기하다는 생각뿐...... 조금 무심한듯한 나를 향한 예쁜 꽃의 미소를 보는 기쁨이란 또하나의 활력임을 생각해 보았다. 스멀스멀 생기는 미안함에 물뿌리개에 물을 담고, 꽃들에게 물을 주기 시작했다. 긴 여름의 열기를 함께 이기며 동고동락했을 애뜻함이 비로소 간절하게 느껴져 왔다. 세상에 펼쳐져 있는 가을의 계절을 아름답게 함께 즐기며 가자고 미소를 지으며 속삭였다. 내 가까이에 있는 주변에 감사하는 내가 되자고, 월요일 아침에 다짐해 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