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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

'도시재생 뉴딜' 서울도심은 찬밥 진양상가·세운상가 등 `보존` 치우친 정책 탓…수십년째 방치 흉물로 서울 예산, 비도심에 `몰빵 낡은 도심부터 재생하라 2012년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도둑들'에서 가장 몰입도가 높은 순간을 꼽는다면 빌딩 추격 장면을 빼놓을 수 없다. 전깃줄을 타고 건물 외벽을 오르내리며 펼쳐지는 이 장면에서 긴장감을 높여주는 장치 중 하나가 당장 쓰러질 것 같은 낡은 건물이다. 부산의 아파트로 등장하지만 실제 촬영지는 서울 도심 한가운데 중구에 위치한 진양상가다. 1968년 완공된 진양상가는 판자촌을 철거한 자리에 쌓아올린 주상복합건물이다. 17층 높이에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중앙난방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 약 반세기 전의 당시 눈높이로는 최고급 건축물이었다. 하지만 50년 세월이 흐르면서 지금은 .. 더보기
요즘 서울 아파트 주인들 집 안 팔려는 이유 있었네 "집값 더 오른다" 매물 회수…전방위 상승세에 계약 포기까지 "서울 아파트 공급 줄어든다"…불안심리가 상승 부추겨 서울 아파트 시장이 심상찮다. 사업 추진이 빠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시작된 강세가 대선 이후에는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을 받게 될 사업 초기의 재건축 단지와 일반아파트로 상승세가 확산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에 '규제 대못'을 쳤던 참여정부의 핵심 인사들이 새 정부를 만들면서 주택시장이 움츠러들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대선 이후 가파른 상승세다. 2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30% 올랐다. 이는 지난해 10월7일(0.32%) 이후 7개월 반 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2주 전에도 7개월 만에 최대치인 0.24%가 올랐다.. 더보기
서울에 시청광장 100배 상업지 추가 낙후된 동북·서남권 위주…市, 53개 지구중심 추가 지정 文대통령은 주거지 재생, 朴시장은 상업지역 확대 수유·종암·면목동 등 동북권과 강서·화곡동 등 서남권을 중심으로 서울시의 상업지가 134만㎡ 추가로 지정된다. 신규 지정 상업지의 87%는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개발이 뒤처졌던 비강남권에 집중됐다. 상업지를 넓혀줘 낙후지역을 활성화함으로써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목적이다. 서울시는 15일 '서울시 생활권계획'에 53개의 지구중심지를 추가하고, 이들 지구중심에 총 134만㎡에 달하는 상업지역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생활권 계획을 위해 추가 지정이 가능한 상업지를 최대 192㎡까지 설정했으나 이 중 30%인 58만㎡는 추후 여건에 따라 지정할 수 있도록 유보 물량으로 남겨놨다. 추가 지정 13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