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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

마지막 가을날 아침에~~^^ 오늘은 11월의 마지막 날, 9월에서 11월까지를 가을이라고 하니, 가을의 마지막 날이기도 하다. 며칠동안 잠깐씩 내린 비와 바람으로 나뭇잎이 많이 떨어졌다. 한잎, 두잎... 창가로 단풍 나무잎은 계속 떨어지고 있고, 옆집 기와지붕에 수북이 쌓인 낙엽이 다가고 있는 가을의 깊이를 대변해 주고 있는듯 하다. 창문을 조금열고 한컷, 날리우듯 쏟아지는 마지막 가을볕이 싸하니 추위를 동반했다. 그래, 진짜 겨울이 문밖에서 대기중이구나...... *12월 1일 첫 주말은 추위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연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Summer (키쿠지로의 여름 ost) 알록달록 단풍나무는 아직도 아름다운 색으로 멋을 부리며, 한잎씩 천천히 그 잎을 내려놓고 있다. 거의 1년내내 낙엽을 쓸게 만드는 단풍나무지만, 겨울이 시작되려는 지금까지도 고운색으로 아쉬운 가을을 대변해 주고 있어서 고맙기도 하다~~ㅎ 11월도 절반을 보냈고, 연말이라는 큰 마무리를 준비해야 하는 시간으로 달리고 있다. 멋지게 잘 살아야지, 마음속으로는 늘상 외치지만, 하루하루 그렇게 보내버린 세월이 어느새 1년을 채워가고 있나보다. 문득 지나온 시간들이 낙엽처럼 쓸쓸히 스쳐 지나간다. 컴퓨터 한쪽에 자리하고 있던 동영상 하나... 몇년전 아들이 스마트 폰으로 직찍한것 같은데, 오늘 들어보니 어색함도 있지만, 괜찮은것 같아 올려본다~^^; 일본을 대표하는 히사이시조 작곡의'키쿠지로의 여름'의 ost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