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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결제원

`로또청약` 북위례, 당첨가점도 역대급 힐스테이트 평균 70점 넘어, 부양가족 4인·무주택 15년돼야 싼분양가·중도금대출 영향, 중대형 단지 불구 흥행돌풍 최근 77대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던 경기도 하남시 `힐스테이트 북위례`(939가구)에 당첨되기 위해선 가점이 70점은 돼야 안정권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청약가점 70점이면 △무주택 15년 △부양가족 4명 △청약통장 가입 기간 11년 정도 조건을 갖춰야 한다.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청약 가점제도(만점 84점)에서 당첨이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수준으로 어려웠다는 뜻이다. 1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100% 중·대형으로만 이뤄진 힐스테트 북위례는 전용 92·98·102㎡ 등 모든 면적형에서 80점에 육박하는 최고가점 당.. 더보기
하락하는 청약 커트라인, `청약불패` 주춤…서울 홍제서 36점도 당첨 작년 50점도 당첨 힘들었지만, 올핸 30·40점대면 해볼만 低가점자, 30대 신혼부부 등에, 서울 청약기회 돌아갈지 주목 부동산시장 냉각이 계속되면서 서울 아파트의 `청약불패` 신화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사상 최고 가점을 호가했던 당첨자 커트라인에서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 연말·연초까지 50점을 훌쩍 넘었던 최소 당첨가점이 최근 30점대까지 떨어지며 가점이 낮은 30·40세대에게 기회가 돌아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불안감을 드러낸 서울 아파트 청약시장 당첨가점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2월 말 분양한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는 263가구 모집에 2930가구가 지원해 11.1대1이라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 더보기
강남·강북 모두 펄펄 끓는 청약열기 디에이치 라클라스 24대 1, 힐스테이트 녹번역 59대 1 총 400가구에 1만6천명 몰려 강남·강북의 `로또 단지`로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라클라스`와 은평구 `힐스테이트 녹번역`이 나란히 수십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전량 1순위 마감됐다. 2개 단지 합쳐 불과 400여 가구를 모집했는데 서울에서 총 1만6000개 통장이 쏟아진 것이다. 9·13 대책 등 역대급 규제에도 불구하고 `펄펄` 끓는 서울의 새 아파트 수요가 또 한 번 증명된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경쟁률 결과에 따르면 반포동 삼호가든맨션3차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210가구 모집에 5028명이 신청해 최고 경쟁률 412대1, 평균 경쟁률 23.94대1을 기록했다. 1가구를 일반모집한 10.. 더보기
"68점도 탈락"…강남로또는 '15년 무주택 현금부자'의 몫 디에이치자이개포 청약 당첨자 살펴보니 아파트 청약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디에이치자이 개포(개포주공8단지 재건축)' 당첨자 대부분이 '초고가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자 가점 평균이 초대형 1가구를 제외하고는 84점 만점에 모두 60점을 넘겼다는 얘기다. 이 아파트는 지난 21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만1423개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렸다.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나온 당첨자 발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청약 당첨자의 최고 가점은 79점에 달했다. 1가구만 나온 분양가 30억6500만원, 전용면적 176㎡(당첨자 가점 41점)짜리를 제외하면, 이 단지 아파트를 마련하기 위해선 최소 58점, 최고 79점의 가점이 필요했단 얘기다. 이 결과를 두고 사람들은 '돈 많고 가점 높은 무주택자 혹은 1주택.. 더보기
30대엔 '그림의 떡' 강남 아파트 청약 신반포 센트럴자이 당첨자…84㎡ 이하 커트라인 69점, 40대중반 5인 가족돼야 가능 "실수요 위한다더니"…분통 30대 신혼부부들이 서울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 첫 재건축 분양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센트럴자이'의 가점제 청약 결과를 분석한 결과 중소형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이하 모든 타입의 평균 가점이 70점대를 넘겼다. 4인 가족이 15년 이상 무주택자로 살아야 받을 수 있는 청약가점 최고점이 69점이다. 따라서 30대 신혼부부가 가점제를 통해 서울 새 아파트를 청약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15일 금융결제원이 공개한 '신반포센트럴자이' 당첨자 가점 내역을 보면.. 더보기
이달 중순부터 한달간 '분양 절벽' 온다 잇따른 부동산 규제 파장 금융결제원, 업무 정지 예고…청약시스템 개편 작업 주택공급규칙 개정에 열흘 추석연휴까지 겹쳐 시흥은계 제일풍경채 연기…이달 준비 단지 줄줄이 내달로 가을 성수기 분양 중단에 신규 공급 축소 위기 우려도 8·2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와 열흘에 달하는 추석 황금연휴가 겹치면서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전국에서 '분양 절벽'이 불가피해졌다. 통상적으로 성수기인 가을 분양시장에 장기간 공급이 멈추면서 추석 이후에 분양 물량이 대폭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청약 시스템 개편을 위해 이달 18~22일 입주자모집공고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금융결제원은 주택 청약 사이트 아파트투유를 통해 "8·2 대책에 따라 주택 청약 시스템 보수가 필요해 모집공고 업무를 제한해 처리.. 더보기
평택 49대 1 … 다시 움직이는 아파트 분양시장 전국 평균 아파트값 12주 만에 반등 서울 강남권 재건축 상승세 이끌어봄 이사철 계절적인 요인도 작용 건설사 분양물량 2월보다 5배 증가 “재건축 기대감 반영, 상승 전환 일러” 8일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도시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고덕 파라곤’은 597가구 모집에 2만9485명이 몰려 평균 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평택의 공급 물량이 많았던 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미분양 관리지역에 속한 단지라 당초 청약성적이 좋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있었다. 하지만 결과는 달랐다. 홍경욱 동양건설산업 분양소장은 “예상보다 청약자들이 많이 몰려 놀랐다”고 말했다. 주택시장에 봄기운이 감돌고 있다. 수요자의 구매 심리가 회복되면서 집값이 오르고 새 아파트 분양시장엔 청약자가 몰린다. 정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