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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체험

장봉도 "풍류마을" 팬션을 다녀오다. 장봉도의 매력에 빠져 늦가을엔 낙지 잡으려고 와야겠다고 하고선, 4년이란 시간이 훌쩍 흘러가 버렸다. 일상에서 벗어 난다는 홀가분함과 바다를 만난다는 설레임...... 영종도 삼목 선착장에서 카페리호를 타고 40여분후 장봉도에 도착했다. 꼬마섬을 잇는 예쁜 다리 풍경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국물이 시원하고 푸짐한 백합 칼국수로 점심을 챙겨먹고, 남편 친구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장봉도 팬션 에 도착했다. 지중해를 생각나게 하는 바다, 변함없이 깔끔하고 멋스럽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반짝이고 있는 아름다운 풍경에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썰물 때를 기다려 갯벌 체험을 나갔다. 계속 빠져 나가는 신기한 물길을 따라 장화를 신고 호미를 들었다. 바지락, 소라, 골뱅이, 작은게....... 더보기
영흥도 영흥도.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26Km 해상에 위치, 최고봉은 중안에 솟은 국사봉. 동쪽에 대부도, 북쪽에 부의도, 서쪽에 자월도가 있다 원래 명칭은 연흥도 였으나 고려 말 익령군 '기'가 정국의 불안으로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워지자 온 식구를 이끌고 이곳으로 피신하면서 익령군의 영자를 따서 영흥도라고 칭하였다고~~ 참조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한 영흥도. 팬션 앞으로 넓게 펼쳐진 오후의 바다는 물이 빠지고 있었다. 친구중 대표 2명이 갯벌로 나가서 바지락을 캐기로 했다. 비용은 1인 1만원, 장화를 빌려주고 경운기를 타고 갯벌로 나가 작은 양파망 하나 정도의 양을 채취할 수 있었다. 소금물에 바지락을 담가놓고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드라이브를 했다. 저물어 가는 석양과 함께하는 정겨운 풍경에 미소가 절로 나왔다.. 더보기
펜션 매매물건을 소개합니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장봉도에 전망 좋고 경치 좋은 펜션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매매물건으로 나와 소개합니다. ○ 지역 :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 규모 : 토지 약2,300평, 건물 5개동 약 170평 ○ 입지 : 앞은 마니산이 바라보이는 바다와 갯벌, 뒤는 산이 있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 ※ 현재 북도면 모도와 장봉도간 연도교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가 진행중 (연도교 건설시 지가 상승이 기대됨) ※ 주변 갯벌에는 각종 해산물(낙지, 소라, 조개, 새우 등)이 풍부함 (갯벌 체험을 통하여 삶에 활력을 얻을 수 있음) ※ 주말에는 갯벌 체험 등을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사전 예약 없이는 펜션을 구하기 어려움 ○ 매가 : 14억원(평당 61만원) ※ 토지와 건물의 공시가격이 약18억원임을.. 더보기
장봉도 - 갯벌 체험 점심 식사를 마치고 갯벌 체험에 나섰다. 일행중 나를 포함 3명만이 갯벌에 가기로 했다. 주변 슈퍼에서 5,000원 작은 플라스틱 바구니를 구매 해야만 했는데, 갯벌를 관리 유지하는데 쓰이는 자금이라고 했다. 눈 앞에 펼쳐진 드넓은 갯벌, 태양 아래 갯벌은 잔잔히 바람이 불어와 시원했다. 불과 몇시간 전만해도 바닷물이 가득찬 곳이었다는게 믿기지 않았다. 이미 조개를 잡아서 나오는 사람 열심히 호미질을 하는 사람 여기저기서 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발로 갯벌을 뒤져서 조개가 나오면 줍는게 제일 좋다는 주변 의견을 받아들어 신발을 벗어두고 과감히 갯벌로 들어갔다. 난생 처음 들어가 보는 갯벌은 생각보다 느낌이 괜찮았다. 시간이 조금 지나자 감각을 익히게 되었고, 한곳에서 여러개의 조개들을 잡을 수 있다는 것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