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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부동산 대책

양도세 중과 확정…세갈래길서 고민하는 다주택자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예고됐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가 확정되면서 다주택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새해부터는 금융규제 강화로 거래도 더욱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돼 집을 팔아야 할지, 버텨야 할지 셈법이 복잡하다. 다주택자 양도세 세율을 상향한 소득세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서울 등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주택을 매매할 경우 양도세 기본세율(6~42%)에 더해 2주택자는 10%포인트, 3주택자는 20%포인트의 가산세율을 적용받는다. 양도소득세 폭탄을 피하면서 동시에 자산가치 하락을 막고 싶은 다주택자들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3가지 정도다. 가장 먼저 여러 채를 정리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는 전략이다. 다주택자라는 간판은 떼면서 보유 부동산의 평가가치 감소도 피할 수 있다. 서울 한남.. 더보기
규제서 빠진 부산…견본주택 열자 1만명 "지금 오시면 5시간 기다리셔야 합니다. 내일 일찍 오세요." 15일 부산시 강서구에서 개관한 포스코건설의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견본주택은 그야말로 장사진을 이뤘다. 견본주택 개장 2시간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고, 입장이 시작된 오전 10시께 줄은 1㎞가량 길어졌다. 이날 오후 태풍이 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만 1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린 것으로 포스코건설은 추정한다. 명지국제신도시는 8·2 부동산대책은 물론 9월 5일 추가로 지정된 투기과열지구에서도 빠진 부산 강서구에 속했다. 청약규제도 없고, 투기과열지구나 투기지역이 아니라 대출 등 제한도 없는 곳에 대기업 브랜드 새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점 때문에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2017년 9월 15일 매일경제 기사 참조) 더보기
8·2대책 충격 딛고…가을 분양 '큰 장' 선다 9월 4만8천가구, 2.6배 급증…주말 10곳 견본주택 개관 개포 포레스트·신반포 센트럴 래미안-자이, 강남권 명품 대결 강북선 마포·서대문에 기회…뜨거운 세종, 아직 7892가구 남아 청약규제 법개정 전 분양러시, 대출제한 등 바뀐 규정 확인해야 가을 성수기가 시작되는 9월을 코앞에 둔 이번주 이후 전국 각지에서 큰 분양장이 선다. 특히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등 3중 규제를 받을 정도로 그동안 큰 인기를 끌어온 서울과 세종은 물론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권을 휩쓸어 온 부산과 대구에서도 청약을 통해 새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펼쳐진다. 업계에 따르면 25일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가장 많은 규모인 총 10곳의 견본주택이 일제히 문을 열었다. 조정대상지인 경기도 성남시 구도심 최대 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