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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영주에서 1박2일 탐스러운 사과가 빨갛게 익어가는 영주. 길가 주변의 과수원엔 예쁜 사과가 가득했다. 10월이 끝으로 가는 시간에 사과 축제와 인삼 축제가 한참이었다. 보는 것 만으로도 탄성이 절로 나왔다. 깊어가는 가을날, 부석사 가는 길목 '부석사 가는 길에'서 만난 친구들, 반가움에 서로의 손을 잡고 흔드는 그들에게도 인생의 가을볕이 조금씩 내려앉고 있었다. 어느새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다. 옛 감성을 거슬러 올라가 떠들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이었다. 무조건 친구가 좋다고 느껴지는 건 나이가 들어서 일까? 친구들과 함께해서 좋았고 행복했던 영주에서 1박2일이었다~~^^* 더보기
친구 1박2일 친구들 모임, 저녁 식사를 마치고, 오랜만에 보물찾기를 한다고 회장단이 선포를 했다. 뭐지? 친구들은 새삼스럽다며 어색해 했지만, 수련원 거실 내부 곳곳에 숨겨진 쪽지를 찾으려고 어느새 분주해 졌다. 그리고 찾은 사람은 환호성을 질렀고, 못찾은 사람은 더욱 분주히 들추기를 시작했다. 그 옛날 초딩시절에 열심히 보물을 찾던 그 모습을 떠오르게 했다. 10개의 보물이 큰 선물은 아니었지만, 잊고 지냈던 작은 설램과 함께 즐거움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뒤이은 윷놀이... 오랫동안 모임을 해 왔지만, 전통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한건 처음이었다. 다섯명씩 조를 짜서 토너먼트로 진행 하였는데, 모임의 백미였다. 윷가락의 애매한 형태 때문에 심판관을 두고 시작 했는데, 특히 옐로우 카드와 레드 카드를 적용해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