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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산책__북촌 일요일 점심 식사를 마치고, 광화문 광장 벼룩시장을 돌아볼까 하고 나섰는데, 비 때문인지 시장은 열리지 않았다. 그래서 북촌 삼청동 길을 걷기로 하였다. 새롭게 단장을 한 돌담길, 그 밑으로 예쁜 화단을 만들어 놓아서 보기가 좋았다. 아름다운 꽃들이 저마다의 향기를 뿜으며 미소를 짓는다. 누가 더 예쁜지는 지금 말할 수가 없다~~~^^; 이 담장의 의미는 뭘까? 예전의 모습을 일부 남기고 싶어서였을까? 아님 모든이의 활발한 추리를 위해서였을까?~~ㅋ 작으마한 주차 공간에 마련된 아트마켓. 아마도 소규모의 여러가지 공예품들을 만들기도 판매하기도 하는듯 한데, 많은 젊은이들로 북적였다. 정감이 가득한 재동 북촌로 한 골목길. 미니 레스토랑의 문어 요리사가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고 있다. 나무모던&컨템포러리 .. 더보기
서촌의 벚꽃축제 2013년 4월 13일 (토) 11 : 00 ~ 16 : 00 제 5회 청운 효자동 벚꽃축제및 돛자리 음악회가 서촌의 필운대로에서 열렸다. 첫째마당 : 먹거리 장터 둘째마당 : 돗자리 음악회 셋째마당 : 민속놀이, 체험마당 지역 주민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한마당이 되었다. 2012년에 수성동 계곡이 복원되는등, 서촌은 오랜 문화를 찾기 위해서 분주하다. 화가 박노수 가옥이 미술관으로 준비중이며, 근대작가 이상이 거주했던 곳은 , 으로 활발한 문학 행사가 계속 열리고 있다. 그렇게 오랜시간 동안 잠자고 있던 서촌은 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물질문명의 빠른 변화 속에서, 우리들이 갈망하던 휴식 그리고 오랜 그리움의 향수가 서촌에서 꿈틀거리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이 아니라 보존 해야 할 곳.. 더보기
수성동 계곡 (겨울) 경복궁 서촌, 조선후기 화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의 화폭이 되었던 수성동계곡... 오랜만에 걸어본 계곡은, 소나무의 푸르름과 함께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그 품위를 잃지않고 있었다. 찬바람을 가르며 수성동 계곡을 한바퀴 돌고 내려와서 작은 카페에서 만난 따뜻한 커피 한잔은 쌓였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줬다. * 작은 여유가 주는 행복을 누리는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