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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

사의재 사의재 생각은 맑게 하되 맑지 않으면 더욱 맑도록 하고 용모는 단정히 하되 단정치 못하면 더욱 단정히 하고 말은 요점만 말하되 말이 많으면 더욱 말을 줄이고 행동은 조심스레 하되 조심스럽지 못하면 더욱 조심히 하라. * 사의재(四宜齋) - 조선 후기의 실학자 정약용이 전남 강진에 유배되었을 때 머물던 주막집. 이곳에서 4년 동안 기거하며 등을 집필하고 제자를 교육하던 곳. 사의재란 '네 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방' 이라는 뜻으로 네가지는 곧 맑은 생각과 엄숙한 용모, 과묵한 말씨, 신중한 행동을 가리킨다 전남 강진 사의재에 직접 가 보지는 못했지만, 정약용 선생님의 가르침은 오늘까지도 우리들 삶의 기준점이 되는것 같다. * 오랜 가믐을 해갈 시켜줄 장마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 더보기
5월의 신랑 신부에게 - 아빠가♡ 참 세월이 많이도 흘렀구나 두 살된 까까머리를 데리고 서울로 올라 온지도 어연 25년이 지났으니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한 말이 결코 틀린 말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내가 살아온 길을 되돌아보게 된다. 우리부부 참 열심히 살았다. 특히 아무것도 가진 게 없었던 우리 집안에 시집온 너의 어머니는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남 부끄럽지 않게 살려고 무던히도 노력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너희들을 원하는 학교에 보낼 수 있었고 작으나마 내 집을 마련하여 비교적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가 있었다. 이제 곧 결혼을 앞둔 너희들에게 앞으로의 삶을 위해 몇 가지만 이야기해주고 싶다. 이런 이야기들이 아빠의 조언이라고 생각해도 좋고 권고사항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모든 것을 실천할 수는 없지만 가능하면 실천하도록 노력해 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