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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경제는 양적 성장했지만 국민의 삶은 덜 행복했다 GDP 29% 증가할 동안 삶의 질은 12%만 개선 통계청 '삶의 질 지수' 최근 10년 동안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9% 성장했지만 소득, 일자리, 주거 등 주관적 만족도까지 수치화한 국민의 삶의 질은 12% 개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양적 성장만으로는 더 나은 삶을 담보할 수 없다'는 명제를 재확인한 셈이다. 15일 통계청과 한국삶의질학회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GDP plus Beyond(플러스 비욘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국민 삶의 질' 종합지수를 발표했다. 2006년(100)을 기준으로 2015년 국민 삶의 질 종합지수는 111.8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1인당 실질 GDP가 28.6%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40%만 따라간 셈이다. 세부적으로 보.. 더보기
‘부동산 호흡기’로 버티는 경제…재건축 시장은 과열 걱정 강남 재건축 경쟁률 306대 1까지 ​기존 집값 3.3㎡당 4000만원 첫 돌파 ​내년 이후 아파트 연간 10만 채 과잉 ​ ​ 통계청의 8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생산·소비·수출은 모두 침체 상태다. 생산은 전월 대비로 감소했다. 소비와 수출의 상승 폭도 미미했다. 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분야가 있었다. 건설 수주와 건설 기성(시공 실적)이다. 전월 대비로 건설 기성은 3.2%나 늘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 보면 23.6%나 증가했다. 건설 수주도 전년 동월 대비로 54.6%나 늘었다. 경기는 바닥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데 유독 부동산만 불타오른다.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아크로리버뷰(신반포5차 재건축)는 평균 3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28가구 모집에 858.. 더보기
탈서울 인구가 1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데.... 전세난 확대로 형편에 맞는 집을 찾아 서울을 벗어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탈서울' 인구가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5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13만7000명에 달했다. 서울로 전입한 인구수는 158만9000명이지만, 전출한 인구는 172만7000명으로 훨씬 더 많았던 것이다. 서울의 인구 순유출 규모는 1997년의 17만8000명 이후 1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서울의 인구 순유출은 1990년 이후 26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하지만 지난해 순유출 규모가 특별히 컸던 것은 주택 거래량 증가와 전세난 가중, 정부 부처·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주택매매 거래량은 119만3000건으로 2006년 이.. 더보기
2011년 8월 취업자 지난해 8월 취업자수 보다 49만명 증가 - 실업률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하락한 3.0% 유지 8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만명 증가해 11개월 연속 30만~40만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천449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만명 증가했다. 1. 2011년 취업자 증가폭과 실업률 및 고용률 올해 취업자 증가폭은 1월 33만1천명, 2월과 3월 각각 46만9천명, 4월 37만9천명, 5월 35만5천명, 6월 47만2천명, 8월 33만5천명 등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11개월 동안 30만~40만명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8월 실업률은 3.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6.3%로 작년 동월(7.0%)보다 0.7%..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