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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

전세난에…28년만에 막내린 `1000만 서울` 인구유입 최다 경기도 1259만… 2030 "서울 떠날 용의" 70% 서울시의 '인구 1000만명' 시대가 막을 내렸다. 인구 1000만명을 처음 넘어선 1988년 이후 28년 만이다. 높은 집값과 전세금 고공 행진으로 주거 불안이 커지면서 '탈서울'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고, 전국적인 저출산 현상으로 앞으로는 서울시가 인구 1000만명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1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전국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서울의 주민등록인구는 999만578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인구는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째 전월 대비로 감소세다. 이 기간에만 10만9422명이 줄었다. 올해 들어서도 1월 3644명, 2월 4276명, 3월 4673명, 4월 6609명, 5월 7195명 등으로.. 더보기
탈서울 인구가 1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데.... 전세난 확대로 형편에 맞는 집을 찾아 서울을 벗어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탈서울' 인구가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5년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13만7000명에 달했다. 서울로 전입한 인구수는 158만9000명이지만, 전출한 인구는 172만7000명으로 훨씬 더 많았던 것이다. 서울의 인구 순유출 규모는 1997년의 17만8000명 이후 1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서울의 인구 순유출은 1990년 이후 26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왔다. 하지만 지난해 순유출 규모가 특별히 컸던 것은 주택 거래량 증가와 전세난 가중, 정부 부처·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주택매매 거래량은 119만3000건으로 2006년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