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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월 하락장세 다시 오나…"코스피 1,800선 무너질 수도" 4월 주가 11% 급반등에 밸류에이션 부담…수출 감소·실적 타격도 우려 "주가 흐름은 전약후강…이달 중순 이후 2,000선 회복 시도 가능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급락했던 주가가 일단 반등에 성공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이달 증시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이른바 `셀 인 메이(Sell in May·5월에 팔아라)`라고 하는 증권가의 격언이 맞아떨어질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까지 이달 증시 전망 보고서를 발간한 8개 증권사의 5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 하단은 평균 1,755로 집계됐다. 회사별로 보면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 등락 범위 하단을 1,700으로 제시해 가장 낮은 눈높이를 보였다. 부국증권과 삼성증권은 1,.. 더보기
코스피, 한달여만에 2000선 회복…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코스피가 한달여만에 2000포인트를 회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사자`로 나선 점이 주효했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22포인트(0.82%) 오른 2004.75에 장을 마쳤다. 이날 5.09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990선을 회복한 데 이어 기관까지 가세하며 2000선 위쪽에서 마감했다. 지수가 20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달 1일 이후 한달만이다. 미 연준의 완화정책에 대한 기대가 증시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전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부진한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라면서,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통화 정책을 활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수익률 곡선.. 더보기
코스닥 장기보유땐 파격적 稅혜택 추진 금융위 내달 중순 확정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코스닥시장 투자자에게 파격적인 세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14일 "주식을 장기간 보유했을 때 세제 혜택이 사실상 전무한 상황"이라며 "부동산 시장과 형평성을 맞추고 특히 코스닥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세액공제, 소득공제, 거래세 인하 등을 두루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 당국은 코스닥 투자에 한해 세금 자체를 깎아주는 옛 장기증권저축 방식의 혜택까지도 채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코스닥 종목을 장기 보유했을 때 파격적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은 금융위 주도로 기획재정부 등 부처 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다음달 중순께 발표될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에 기업뿐 아니라 투자자에게 세제 .. 더보기
코스피 랠리에도…'가성비甲' 저평가株 많네 中사업 부진 극복한 한섬…2분기 영업익 30%↑ 기대 GS건설은 3분기연속 실적↑…해외사업 손실도 털어낼 듯 PBR 0.55배인 세아베스틸…수출 급증하며 실적호조세 실적 레벨UP 기대주 최근 코스피 상승으로 단기 고점 부담감이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보유 자산에 비해 주가가 덜 오른 종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저평가 종목과 최근 2개 분기 연속 이익이 증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주가가 반등을 나타내고 있고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들 종목 중 한섬, GS건설, 세아베스틸은 그동안 실적 개선을 더디게 했던 국외 사업 '턴어라운드' 기대감까지 부각되고 있다. 1일 매일경제신문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증권사가 주목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69곳의 주가순자산비율(PB.. 더보기
신중론자마저…"코스피 연내 3000 간다" 기업이익은 주가배신 안해…낮은 금리덕에 상승 탄력↑ 글로벌 소비회복 수출株 수혜…주식·부동산·현금 균등 배분을 '36년만에 첫 투자지침서 출간' 신성호 IBK투자證 사장 "국내 기업이익 수준에 비해 주가는 여전히 낮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지수는 이제 상승 초기 단계를 벗어난 정도다." 지난 25일 만난 신성호 IBK투자증권 사장(61)은 "역사적으로 기업 이익과 금리 수준, 글로벌 경기 회복세를 고려하면 주가 3000 시대가 머지않았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의도 증권가의 대표적 '신중론자'로 불렸던 신 사장이 '대세 상승론'으로 돌아섰다. 신 사장은 "주가 고점은 통상 이익 정점 전후에 형성되는데 이익이 오르고 있다면 고점 부담은 내려놓을 필요가 있다"며 "개별 종목 기준으로 보면 최근.. 더보기
외국인 바이코리아 재시동…코스피 최고가 눈앞 외국인 시총상위 위주로 나흘간 1조2900억 사자 프랑스대선 불확실성 해소…美·유럽증시는 안도랠리 국내기업 실적전망 `굿` 북핵·美금리인상은 변수 역대 최고치에 32P 남아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사상 최고치도 돌파하면서 박스피(박스권에 있는 코스피)를 탈출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가 기준 코스피 역대 최고치는 2011년 5월 2일 기록한 2228.96이다. 25일 종가에서 지수가 1.5%(32포인트)만 올라도 사상 최고치를 넘는다.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주가 발목을 잡을 북한 리스크가 단기간에 불거지지 않는 한 늦어도 다음달 안으로 코스피가 사상 최대치를 찍을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4월 들어 수그러들었던 외국인 매수세가 다시 살아나면서 박스피 탈출 일등 .. 더보기
`삼성전자의 4가지매력` 갖춘 기업 19곳 주목 KT·BGF리테일·SPC삼립…올들어 주가 10% 이상 상승 ​영업이익보다 순이익 증가율 높은 상장사 주가 더 올라 삼성전자는 작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배당성향(순이익 중 현금배당 비율)이 모두 2015년 대비 상승했다. 영업이익보다 순이익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나면서 배당이나 투자를 늘릴 여력이 높아졌고 이것이 올해 높은 주가 상승률로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투자 '4대 지표'가 상승한 대형주 투자가 유효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29일 매일경제신문이 이달 주주총회를 통해 재무제표를 승인한 주요 상장사를 분석한 결과, 작년 말 기준 매출이 1조원을 넘으면서 4대 지표가 모두 오른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는 삼성전자, 한화, 롯데하이마트, KT를 포함한 1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 더보기
코스피 움직임은 상하이 주가와 유가를 보면 예측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전 세계 증시가 거의 비슷하게 움직이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가 급락과 신흥국 위기 확산 탓이다. 25일 매일경제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코스피와 주요 지표 간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이후 대부분 상관계수가 0.9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관계수는 두 변수가 서로 얼마나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는지를 알려주는 지표로 1이면 완전히 똑같이 움직인다는 뜻이다. 정반대로 움직이면 -1로 표시된다. 코스피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간 상관계수가 0.92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경제가 경제구조상 중국 경제 의존도가 특히 높다는 것이 양국 대표 증시 간 상관계수로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다. 주가지수 중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0.9)와 미국 다우지수(0.89)가 .. 더보기
1990년 이후 세차례의 미국 금리인상이 코스피에 미친 영향은? 이번주 미국이 7년 만에 금리 인상으로 통화 기조를 바꿀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990년대 이후 세 차례 미국 금리 인상기를 겪으면서 코스피 투자자들이 얻은 교훈은 '단기 하강, 장기 상승'이었다. 단기적으로는 금리가 높은 쪽으로 달러자금이 이동하면서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미국 경제 호황으로 인한 글로벌 랠리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미국 금리 인상 후 코스피가 중장기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과거처럼 강도 높은 랠리가 나타날지다. 지수 상승 폭과 속도는 장담할 수 없다는 것. 이유는 중국 때문이다. 과거 세 차례 미국 금리 상승기에는 글로벌 경제가 슈퍼달러 위주로 돌아갔지만 이제는 다르다. 중국 .. 더보기
증권사들이 추천하는 2016년 유망주 2016년에는 어떤 주식종목이 유망할까? 전문가들은 증권사들의 한 해 전망 보고서가 각 사의 리서치 능력을 총발휘한 작품인 만큼, 신뢰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메르스 등의 돌발 악재로 유망주의 주가가 한 해 크게 등락할 수 있지만 적어도 1년 정도 보유한다면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증권사들은 내년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저성장 국면에서도 약진할 수 있는 중소형주를 주로 추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일부 대형주가 환율 효과에 힘입어 약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코스닥은 660~770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 삼성페이를 필두로 건강(헬스케어, 바이오, 미용), 핀테크가 주요 테마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3년마다 시장 주도주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