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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하락

집값 잡으려다 `거래 실종`…뚝 끊긴 서울 아파트 계약 9월 5746건 → 10월 771건, 용산·동작 집값도 하락세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 등을 포함한 9·13 부동산종합대책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계약일 기준)이 한 달 새 80% 급감했다. 복합적인 효과를 감안해야 하는 정책수단을 `집값을 잡겠다`는 일방적인 목표만을 위해 쏟아내다가 경기가 악화되는 타이밍에 아예 시장 거래를 끊기게 만들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선 국토교통부가 이제 다시 거꾸로 지방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시장에 경기부양책을 써야 할 것이란 우려 섞인 시선도 나온다. 1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계약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71건을 기록했다. 이는 9·13 부동산대책이 있었던 9월(5746건) 대비 86% 감소한 수치다. 월평균 4000건 밑으로도 떨어진.. 더보기
집값 내려도 땅값은 오른다…지방서 더 뜨거운 '토지' 지난해 전국 3.88% 올라 10년래 최고폭 상승 울산·충남북·경남북, 집값 하락속 땅값은↑ 지난해 전국 땅값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집값 상승 영향과 개발 호재가 있는 세종, 부산, 제주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울산, 충남북, 경남북 등 지역에서는 집값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음에도 땅값은 큰 폭으로 올랐다. 정부의 집값 규제 속에 주택시장은 거래절벽이 심화됐지만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토지 시장은 거래량 증가와 땅값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평균 3.88% 상승해 1년 전 2.70%보다 1.18%포인트 상승 폭이 증가했다. 이런 상승 폭은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 3.89%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