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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복지 로드맵

신혼부부용 '로또아파트'…수서·과천 등 시세 80%로 수서·과천·위례 등 서울·수도권 택지 40여 곳에서 주변 시세의 80% 수준인 신혼부부만을 위한 아파트 7만가구가 공급된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은 현재보다 2배(공공분양 30%, 민영 20%) 늘어나고, 최고 연 3.3% 금리의 청년우대 청약통장도 나온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거복지 로드맵'을 발표했다. 혼인 기간 7년 이내 혹은 예비 신혼부부가 시세의 80% 수준으로 살 수 있는 공공분양 아파트인 '신혼 희망타운' 물량 중 70%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서역세권, 서울 양원,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기존 택지 지구에서 3만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이후 서울 주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등을 해제해 신규 택지지구 40여 곳을 지정하고 신혼 희망타운 4만가구를 추가로 공급한다. 우선.. 더보기
"집 팔 생각 없어요"…각종 규제에도 다주택자 '요지부동' 세금 회피성 급매·매도 문의 뜸해 8·2 대책 의도와 달리 관망세 짙어 내년 4월 양도세 중과 예정에도 주택 안 팔면 규제 안 받아 '버티기' 11월 나올 주거복지 로드맵이 '변수' 임대사업자 등록 인센티브에 따라 갈릴 듯 서울 강남구 대치동과 경기 성남 분당구에 전용면적 84㎡ 아파트 한 채씩을 보유한 이 모(63) 씨는 당분간 집을 팔 생각이 없다. 대출금이 없어 금리가 올라도 영향이 없고, 주택경기가 위축된다고 해도 집값이 내려갈 것 같지도 않아서다. 이 씨는 "세금 부담 때문에 집을 팔까도 고민했지만, 매도 타이밍을 잡기 어려운 데다 마땅한 투자처도 없어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다주택자를 겨냥한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규제에도 다주택자들은 요지부동이다. 정부는 지난 8·2 부동산 대책 때.. 더보기
靑 "9월말 부동산 추가 대책" 전·월세 부담완화 담길 듯 청와대가 다음달 말 주거복지 정책 발표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 8·2 부동산 대책 발표 후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추가 대책을 발표하는 것이어서 어떤 내용이 담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14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8·2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 시장 동향 및 향후 대응 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8·2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을 통해 집값 안정세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 제고를 통해 무주택 서민의 전·월세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정책 기조에 바탕을 두고 9월 말 주거복지 로드맵 발표 계획을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2017년 8월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