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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SNS로 살 집 콕콕 찍어준다…2030 ‘부동산 언니·오빠’들 '복덕방 아저씨'는 옛말…'오빠·누나' 늘어나는 부동산 중개 시장 공인중개사 응시 비율 41% 달해, 취업난 속 “부동산 불패” 관심 늘어 복덕방 아저씨·아줌마와 경쟁 최근 서울 신촌 대학가 인근에서 자취방을 구한 대학생 김다연(23)씨는 자신과 비슷한 나이의 부동산 중개업자를 보고 흠칫 놀랐다. 복덕방 아주머니나 아저씨를 상상하며 찾은 곳에서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부동산 중개업자를 만났기 때문이다. 그는 “나와 눈높이에 맞게 매물을 소개해줘 신선했다”고 말했다. 2030 중개사 모임도, 인스타그램 등 SNS 적극 활용 '중년의 고시'로 불리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해 합격하는 20~30대가 늘고 있다. 이들은 젊은층 수요가 많은 대학가나 신도시 등에서 활동하며 또래의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매물을 .. 더보기
통의동 보안여관 왜 핫한가 했더니 예술가들 사랑했던 옛모습 간직한 서촌 명소 2004년 여관 문 닫고 지금은 갤러리 바로 옆 '보안1942' 생기면서 SNS 핫플레이스로 최근 인스타그램(이하 인스타)에 자꾸 옛날 여관 사진이 올라온다. 금방이라도 허물어질 것 같은 건물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목욕탕 표시와 ‘여관’이라고 큼지막하게 쓴 투박한 간판 사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보안여관’의 모습이다. 그 자리에 있은 지 80년은 족히 넘은 이 여관은 요 몇 달 사이 인스타 속 나들이 명소로 떠올랐다. 보안여관 관련 게시물 수만 3600여 개. ‘보안책방’ ‘보안스테이’ ‘일상다반사’ 등 보안여관과 연결된 장소들의 게시물도 속속 올라온다. 지난 9월 15일 오후 1시쯤 소문으로만 듣던 보안여관을 직접 찾아갔다. 경복궁 영추문 맞은 편에 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