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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Keep Wa l k i n g Keep Wa l k i n g 한 번의 성공은 운일지 몰라도 계속되면 실력이다. 한 번의 관심은 호감일지 몰라도 계속되면 진실이다. 한 번의 도전은 치기일지 몰라도 계속되면 용기이다. 한 번의 발걸음은 지워질 발자국을 남기지만 계속되면 길이 되고, 한 번의 비는 지나가는 소나기이지만 계속되면 계절이 된다. 한 번은 쉽고 계속은 어렵지만 삶을, 세상을 바꾸는 것은 계속되는 그 무엇- 그러니 멈추지 말고 나아가길- 가장 큰 힘은 계속되는 것 안에 있다. 몇개월 전에 동네 거리에 걸려있던 , 좋은 내용에 몇번을 반복해서 읽었다. 색이 바랜것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았을것 같다^^* 더보기
설악케이블카 설악케이블카.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에서 해발 700m정상 권금성까지 짧은 시간동안 설악의 향기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는 문구에 고개가 끄덕여졌다. 정상을 향해서 올라갈 수록 작아지는 바닥풍경, 멀리로 동해 바다가 또 한쪽으로는 울산바위의 멋진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짧은 순간 만났던 희열이었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설악산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 지난밤 소나기로 더위가 조금은 꺾인듯 합니다. 월요일 즐겁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메리스 여파로 한산해진 경복궁 지난 일요일 새벽, 긴 가믐을 씻어내듯 천둥 번개를 동반한 큰 소나기가 한바탕 지나갔다. 다시 더운 열기를 내뿜는 오후 산책길, 한산해도 너무 한산해진 경복궁을 지나며 깜짝 놀랐다. 메리스 여파로 관광객 취소가 줄을 잇는다는 뉴스를 보기는 했지만, 늘 인파로 북적이던 경복궁과 청와대 길 포토존에도 사람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직접 눈으로 확인 하는것 같아서 마음이 씁쓸했다. 가끔 너무 많은 인파가 불만일 때도 있었지만, 지금의 상황이 걱정으로 와 닿았다. 이미 곳곳에서 경제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메리스...... 하루빨리 바른 조처와 해결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뿐이다. * 한여름을 느끼게 하는 무더위로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더보기
두 의자 (동화) 초록이 가득인 공원, 나무아래 긴 의자와 하늘이 훤히 보이는 중간쯤에 있는 의자는 사이좋은 친구입니다. 사람들이 찾지않는 조용한 시간에는 서로 바라보며 재미있게 이야기도 하고, 또 속상한 일이 생기면 위로도 하며 잘 지냈습니다. 어느날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더니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굵은 빗줄기가 사정없이 쏟아져 내렸고, 중간쯤의 의자는 비에 푹 젖었습니다. "아, 속상해. 비를 가려주는 나뭇잎도 없으니 완전히 물에 빠진 생쥐 같아." 힘이 없는 목소리로 중간쯤의 의자는 계속 투덜거렸습니다. "피~ 너는 좋겠다. 요즘 사람들은 너만 좋아하고, 나뭇잎이 비를 막아주니 훨씬 덜 젖었잖아." 질투를 하듯 슬픔에 찬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그때 바람 한줄기가 지나갔습니다. 나뭇잎에 고여있던 빗물이 마치.. 더보기
감사한 오늘 새벽에 한줄기 소나기가 대지를 적셔주었다. 햇살은 따갑지만 바람에 서늘함이 담겨있어서 조금씩 더위가 꺾이고 있음이 아닌가 반가움으로 느껴진다. 견디기 힘들만큼의 무더위... 우리들은 잘 견뎌왔고 이제 그 절정의 끝에 서 있는것 같다. 조금만 더 힘을 내고, 기쁜 맘으로 한여름의 열기를 보낼 준비를 해야할것 같다. 쉼없이 흘렀던 땀의 고통속에서도 우리의 노력은 새로운 삶의 의미를 만날 수 있었고, 입추로 다가선 가을은 그래서 더 기쁘고 풍요롭게 만나게 될 것이다. 소음, 공해로까지 느껴졌던 매미의 울음 소리를 우리들은 머지않아 그리워 하게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게 주어진 여름을, 오늘을 지금 감사하자. * 오늘 아침도 뜨거운 열기로 시작되고 있네요. 휴가의 마지막 주말이 되겠지요. 많이많이 행복하시고 즐거.. 더보기
서해 인천대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나날들... 주말의 날씨는 정말 대단한 열기라는 말 밖에는... 오늘 아침엔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가 찜통 더위를 주춤이게 하고있다. 8월 중순까지는 무덥다는 기상예보~~~ㅠ 런던 올림픽, 여러가지 판정의 불미스러움도 있었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에 새로운 기운과 기대를 얻는다. 이래저래 밤잠을 설치는 요즘이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인천대교, 휘어져 감겨 마치 바다로 들어가는 듯한 장관인 모습으로 잠시 더위를 식혀본다. 더운 오늘도 화이팅~!!! 더보기
소항 - 공간 - 내 눈속으로 비쳐진 소금 항아리의 공간들... 꼭 맞춘듯, 자기 자리에 제대로 있다는 느낌... 하루이틀이 아닌 긴 시간동안의 진통들이 만들어 낸 결과물 일까? 구석 하나하나 마다 나름의 멋이 흐르고 있었다. 보는 즐거움의 일부를 소개한다. 월요일 아침, 오늘도 쨍쨍한 햇살이 아침 안개를 걷어내고 세상을 비추기 시작한다. 목말라 하는 대지의 아우성에 한줄기 시원한 소나기라도 내려 주기를 기도하는 마음...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아름답기를 바랍니다~~^^* 갤러리 소항 오픈 스튜디오 2012.6.11 (월) ~ 6.30 (토) 오전 11:00 ~ 오후 7:00 헤이리 예술마을 1652-529 갤러리 소항 전화 ; 031)957-0325 창이 많지 않는 소항의 3층 건물~ 3층 작업실에서 내려다 본 모습~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