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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러시아 '보르쉬'~~여행 4일(오후) 2016년 12월 16일 오후 러시아 국인 '보르쉬'를 제대로 먹고 싶다는 한 친구의 소원을 위해 찾았던 식당 '후토록'. 옛날 마을에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우크라이나 말로, 우크라이나인이 운영하는 민속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식당이었다. 쇠고기, 토마토, 양배추 그리고 비트가 들어간 걸죽한 국. 우리나라 방송에서 러시아 최고 음식의 하나로 소개 되었다는 '보르쉬', 며칠전에 간단히 먹었던 것과는 조금 색다른 분위기와 맛이었다. 함께 먹었던 샐러드와 러시아 만두, 닭요리등도 맛이 좋했다. 늘 풍족하게 우리의 눈과 맛 그리고 배(?)까지 만족시켜주는 고마운 사람들...... 오래도록 잊지 못할것 같다. 마트로시카와 보드카, 쵸콜렛등 기념품 몇가지를 사는 것으로 간단히 쇼핑을 마쳤다. 저녁시간, 여사장님 .. 더보기
석류차 냉장고에 있던 석류, 벼르고 벼르다가 석류청을 만들기로 했다. 석류는 특히 여성들에게 좋다고 알려져있고, 씨를 같이 먹는게 좋다고 하지만 쉽지가 않은것 같다. 모든 효소를 만드는 방법과 같이 석류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서 밀봉해 놓았다. 차로 마시려면 일주일후부터 마셔도 된다고 한다. 8일째 되는 날, 가라앉아 있는 설탕을 다시 잘 섞고, 따뜻한 석류차를 만들어 보았다. 생각보다 단 맛이 조금 강하기는 했지만, 색깔이 고운 맛있는 석류차가 되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써도 좋을 것 같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될텐데...... 늘 그 조금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나 자신에 웃음이 났다. 그래, 금년엔 조금만 더 부지런해지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