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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카

러시아 '보르쉬'~~여행 4일(오후) 2016년 12월 16일 오후 러시아 국인 '보르쉬'를 제대로 먹고 싶다는 한 친구의 소원을 위해 찾았던 식당 '후토록'. 옛날 마을에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우크라이나 말로, 우크라이나인이 운영하는 민속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식당이었다. 쇠고기, 토마토, 양배추 그리고 비트가 들어간 걸죽한 국. 우리나라 방송에서 러시아 최고 음식의 하나로 소개 되었다는 '보르쉬', 며칠전에 간단히 먹었던 것과는 조금 색다른 분위기와 맛이었다. 함께 먹었던 샐러드와 러시아 만두, 닭요리등도 맛이 좋했다. 늘 풍족하게 우리의 눈과 맛 그리고 배(?)까지 만족시켜주는 고마운 사람들...... 오래도록 잊지 못할것 같다. 마트로시카와 보드카, 쵸콜렛등 기념품 몇가지를 사는 것으로 간단히 쇼핑을 마쳤다. 저녁시간, 여사장님 .. 더보기
사할린~~여행 1일 공항에 도착, 친구 무역 파트너의 배려로 마련된 사할린 시내 작은 아파트에 짐을 내렸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그곳 사장님 건물로 향했다. 2년전에 대지 300평에 지었다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 지하 스파, 1층 휘트니스, 2층 미용등 상가, 3층 레스토랑과 가라오케, 4층 연회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었다. 1층 휘트니스는 마무리 공사 중이었는데 북한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음이 새로웠다. 저녁식사는3층 '쿠타록' 레스토랑에서 했다. 한국 음식도 있었지만 러시아 음식을 주로 먹겠다는 출국전 의지를 밀고 나갔다.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오는 요리들은 우려했던것 보다 보기에도 좋았고 맛있었다. 그곳 사람들은 식사중 주로 보드카를 함께 마셨다. 처음 마셔본 보드카, 술을 못하는 편임에도 술 도수에 비해 마시기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