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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경남 주택 곳곳 미분양·방치…10채 중 1채 `빈집` 경남지역 주택 10채 중 1채 정도는 `빈집`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경남발전연구원(이하 경발연)은 최근 발행한 `경남도 빈집 실태와 대응방안`이란 제목의 정책자료에서 경남지역 빈집은 2015년 기준 약 9만8천채로 도내 주택 중 8.7%를 차지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빈집 비율은 2010년 6.7%에서 2015년 8.7%로 증가하고 있다고 경발연은 덧붙였다. 전국 빈집이 106만여채로 전체 주택의 6.5%를 차지하는 것과 비교하면 도내 빈집 비율은 훨씬 높다. 도내 빈집은 전국 빈집의 9.3%를 차지해 경기 13.4%, 경북 10.1%, 전남 9.7%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다. 빈집이 많은 이유는 매매·임대·이사가 39%로 가장 많고, 일시적 이용 33.6%, 미분양·미입주 .. 더보기
5대 광역시 2만가구…`분양성적표` 촉각 서울 집중된 9·13 규제 후 쏟아지는 지방 분양 전년대비 40% 공급 늘어, 집값 상승가도 대구·광주선 각각 5600가구, 2500가구씩, 침체된 부산 1만1천가구 대구·광주 등 흥행 무난할 듯, 부산·울산 등 미분양 쌓이면 기존 집값타격 등 `이중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지방 5대 광역시 분양 시장에 큰 장이 열린다. 2만가구를 훌쩍 넘는 물량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나 증가한 물량이다.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규제 여파로 부산 대전 울산 등은 침체에 빠졌던 반면, 대구 광주 등은 집값 과열을 빚는 등 다른 행보를 보여왔다. 연말까지 굵직굵직한 대단지 분양 결과가 향후 지방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5일 부동산114에 의하면 올해 10~12월 부산 1만1019가.. 더보기
청약통장 필요없는 `3순위` 신설…이르면 7월부터 시행 미분양·미계약분 처분때 건설사 임의 처리방식에서 아파트투유 공개모집 전환 청약통장이 없어도 주택 미분양분에 청약을 신청할 수 있는 이른바 `3순위`가 하반기 `아파트투유(Apt2you)`에 도입된다. 정부가 작년 8·2 부동산대책을 통해 아파트투유에는 청약저축 가입자만 참가하도록 했지만 미분양을 우려한 주택업계 건의를 받아들여 미분양·미계약분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미가입자에게도 청약신청을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20일 주택업계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청약 시스템을 이 같은 내용으로 개편하고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도 개정할 방침이다. 아파트투유는 이르면 7월부터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도 미분양·미계약분에 대해 청약신청할 수 있도록 개편된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지역에서는 당첨자와 계약을 맺는 기간이.. 더보기
소형주택 대세인데…소형 더 지으면 혜택 주는 서울시 시대 뒤처진 `용적률 인센티브`…중대형 선호 8년전 제도 그대로 이젠 소형 수요 늘고 공급도↑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지에서 소형주택을 더 많이 지을수록 용적률을 높여줘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소형주택에 대한 시장 선호도가 높은 상황에서 인센티브까지 주는 것은 자칫 시장 왜곡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 5구역의 촉진계획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60㎡ 이하 소형주택 비율을 늘려 기준 용적률을 20%포인트 상향받은 것이 변경안의 주된 내용이었다. 노량진 5구역 조합은 높아진 용적률 20%포인트에 해당하는 소형주택 123가구를 더 지을 수 있게 됐다. 기준 용적률은 249%에서 269%로, 재개발 후 가구 수는 6.. 더보기
317가구 모집에 청약 0 … 지방 부동산 ‘빨간불’ 지방 미분양 주택 4만 가구 훌쩍 6채 중 1채는 입주 시기 이미 지나 부산·세종·대구 빼곤 집값도 하락 경동건설이 짓는 ‘안성 경동메르빌’은 지난달 26~27일 청약을 받았다. 3.3㎡당 분양가는 400만원대. 전국은 물론 안성에서도 낮은 분양가였지만 분양 실적은 참담했다. 317가구를 모집했는데 한명도 청약을 신청하지 않았다. 경기도지만 충청도와 가까운 데다 주변 생활 편의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차장은 “일단 청약은 넣고 본다는 식의 ‘청약 불패’ 신화는 최소한 지방에선 완전히 사라졌다. 지방은 물론이고 서울도 소비자 눈높이에 미달하면 미분양이 속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 부동산 시장 곳곳에 빨간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부산·세종·대구 등 일부 광역시를 제.. 더보기
김포 한 아파트 '눈물의 분양' 5년전 첫 분양때 99% 미달되자 고육지책으로 임대아파트 전환 전세계약 만기 맞춰 분양 재도전 2012년 대거 미분양 사태를 빚으며 눈물의 '애프터리빙제'를 했던 김포시의 한 대형 아파트가 다시 분양 무대에 올랐다.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차'(2014년 준공)가 주인공이다. 전용면적 84~117㎡형 총 1810가구 중 전용 84㎡형만 분양 시장에 나온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1차는 고급 건축물 설계로 유명한 바세니안라고니사가 프랑스 대저택을 본떠 고급 단지로 설계했다. 4년 전에 이미 다 짓고 사람도 살고 있는데도 지금 시점에서 일부만 시장에 나온 이유는 이 단지가 2012년 당시 유행하던 '애프터리빙(after-living)제'를 했기 때문이다. 전용 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