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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인상

"새해 전국 집값 3% 하락"…상승 가능성 큰 곳은 강남 4구 `지방 대도시 5%안팎↓` 최다…경기 소폭 약세 2017 부동산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주택 경기가 하락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과 함께 서울과 지방의 양극화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 주택 가격 하락폭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내년 경제성장률은 대내외 불확실성 때문에 올해(2.5%)보다 하락한 2.3% 수준이 될 것"이라며 "경제성장률 둔화는 실질국민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빚낼 여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부동산시장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 실장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내년 국내 기준금리도 0.25~0.5%포인트 오르고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결국 가계부채 문제가 부동산시장 발목을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별로는 편차.. 더보기
美기준금리 0.25%P 인상, 내년 3차례 금리인상 전망 미국 기준금리가 1년만에 0.25%포인트 인상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0.25~0.5%이던 기준금리를 0.5~0.75%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로금리를 유지하다가 지난 해 12월 0.25%포인트 금리를 올린 후 1년 만의 조치다. 연준 위원들은 내년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을 기존 2회에서 3회로 상향 조정했다. 또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세 차례 인상 전망을 내놓았다. 연준의 이같은 조치는 미국 고용시장이 꾸준히 개선됨에 따라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향후 물가상승 전망에 대한 확신이 커졌기 때문이다. 연준은 노동시장이 호조를 지속하고 단기위험이 균형을 잡아가고 있어 물가상승 가능성에 무.. 더보기
글로벌 자본시장 초긴장 상황으로.... "위험천만한 '칵테일형 위기(Dangerous Cocktail Threat)'가 다가오고 있다. '칵테일형 위기'란 지난해부터 경제 파탄 상태에 직면한 브라질·러시아 등 신흥국 경제위기에 이어 새해 벽두부터 정신없이 몰아치는 중국발 경제 둔화 쇼크, 중동발 정세 불안, 북한 수소탄 실험 강행에 따른 동북아시아 정세 격랑 등 동시다발적으로 터진 시장 불확실성 요인을 한데 묶어 표현한 것이다. 유럽연합(EU) 내에서 독일과 함께 가장 견실한 재정과 경제 회복세를 자랑하는 영국조차 줄줄이 터진 악재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얘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충돌, 북한의 수소탄 실험은 시장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블랙스완'이다. 예상은 됐지만 터지면 마땅한 대책이 없는 '그레이스완'형 악재도 줄줄이 시장을 덮..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