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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요리'에 해당되는 글 2

  1. 2017.01.12 러시아 '보르쉬'~~여행 4일(오후) (2)
  2. 2017.01.09 사할린 '샤슬릭'~~여행 3일(오후) (4)
 

러시아 '보르쉬'~~여행 4일(오후)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7.01.12 10:04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2016년 12월 16일 오후

러시아 국인 '보르쉬'를 제대로 먹고 싶다는 한 친구의 소원을 위해 찾았던 식당 '후토록'.

옛날 마을에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우크라이나 말로,

우크라이나인이 운영하는 민속적인 분위기가 느껴지식당이었다.

쇠고기, 토마토, 양배추 그리고 비트가 들어간 걸죽한 국.

우리나라 방송에서 러시아 최고 음식의 하나로 소개 되었다는 '보르쉬',

며칠전에 간단히 먹었던 것과는 조금 색다른 분위기와 맛이었다.

함께 먹었던 샐러드와 러시아 만두, 닭요리도 맛이 좋다.

늘 풍족하게 우리의 눈과 맛 그리고 배(?)까지 만족시켜주는 고마운 사람들......

오래도록 잊지 못할것 같다.


마트로시카와 보드카, 쵸콜렛등 기념품 몇가지를 사는 것으로 간단히 쇼핑을 마쳤다.


저녁시간,

여사장님 4층 연회장에서 마지막 만찬을 했다.

그동안 만났던 분들도 참석해 좋은 분위기에서 맛있게 음식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며 아쉬운 밤을 함께헸다.

보기에도 예쁜 러시아 요리를 성의있게 준비하고 대접하는 마음에 다시한번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

마침 연회장에는 돌잔치 파티가 있었는데,

어린아이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하고 놀아주는 진심이 크게 와 닿았다.

그리고 새벽이 되도록 함께 즐긴다는 그들의 파티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이곳 음주문화는 2,3차를 옮겨 다니기보다는 한 자리에서 긴시간 즐긴다고 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사할린 야경을 자동차로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나란히 누워 도란도란, 너무 빨리 흘러버린 사할린의 시간을 아쉬워 했다.


보드카 몇잔의 위력이었던가, 꿀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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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샤슬릭'~~여행 3일(오후)

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 2017.01.09 11:10 | Posted by 명태랑 짜오기

 

 

 

2016년 12월 15일 오후

산타 니조트 호텔.

하얗게 눈이 쌓인 야외 방갈로에서 작은 파티가 열렸다.

'샤슬릭'

고기를 꼬치에 끼워 숯불에 굽고 구운빵과 야채와 함께 먹는 러시아 요리.

분위기부터 압도적이더니 맛과 비주얼이~~멋졌다.

양파채와 레몬즙의 만남도 기억에 남는 샐러드였다.

좋은 자리를 만들어준 사장님 부부와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위해 애쓰던 레나, 나타샤,나탈리,지마......

모두 교포 3세들로 한국말이 서툴었지만,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곳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는게 이번 여행 최고의 백미였다. 


싸락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산타 리조트호텔 주변 산책을 나섰다.

주변 스키 학교의 연습하는 어린 친구들을 만나면 "쁘리벳(안녕)", "화이팅"을 외쳤다.

하얀눈을 맞으며, 하얀 눈길을 걸으며 ,오랜 친구들과 함께하는 순간이 좋았다.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공간, 지금 이 순간 존재함에 감사했다.


저녁시간,

맛있는 점심을 대접해 주셨던 사장님의 대형 쇼핑센터을 방문.

2층에 있는 친구의 주거래처인 '더 페이스 샵'을 방문한 후 4층 '바바리아' 바에서 흑맥주를 한잔했다.

필리핀 가수의 라이브 공연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할린에 와서 특이하게 느꼈던 점 한가지,

 음식점이나 술집등의 입구엔 항상 외투를 맡기고 번호표를 받는 카운터가 따로 있었다.

아파트 입구에도 옷장과 신발장이 함께 있었다.

추운나라에 거대한 외투를 보관하는 지혜가 덧보였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한국에서 간 우리 친구들은 두터운 옷에 내의, 털부츠로 중무장을 했지만,

그 곳 사람들은 가벼운 옷차림에 두툼한 외투를 걸치는 정도였다.

왠지 머쓱해 질 때가 있었다. ㅎㅎ


새로운 경험, 행복에 겨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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