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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1.00~1.25% 유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연준은 지난 6월 회의에서 연방기금 금리를 1.00~1.25%로 0.25%포인트 올린바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지난달 금리를 올린 데다 물가 둔화 우려에 따라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날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가 견고한 고용시장을 바탕으로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오는 9월 중순 FOMC 정례 회의를 통해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언제부터 자산 축소를 시작할지에 쏠렸다. 연준은.. 더보기
물가상승우려와 경기회복기대감으로 기준금리 연 2.75%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연 2.75%로 동결 지난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3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75%로 동결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과 10월 각각 0.25%포인트씩 인하된 이후 5개월째 현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호주중앙은행(RBA),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리가 동결된 것은 정부조직개편이 늦어지면서 관련 부처 간 통화 및 재정정책 공조가 어려워진 점과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진 점 그리고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내외 경제여건과 금리정책 판단 대외적으로는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세계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의 변동 폭이 확대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정부의 보육료 지.. 더보기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관점 - 한은 기준금리 넉달째 2.75%로 동결 기준금리란 무엇인가? 기준금리란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매달 회의를 통해 결정하는 금리다. 우리나라는 2008년 3월부터 정책금리를 기준금리로 사용하며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 매매, 대기성 여ㆍ수신 등 금융기관 간 거래의 기준이 된다. 그렇지만 이 기준금리도 운용 목표치에 불과하다. 실제로 자금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리는 기본적으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에 의해 결정된다.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채권의 매매나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 또는 재할인율 등의 통화정책으로 통화량이나 물가, 나아가 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기준금리가 발표되면 금융기관들은 이를 기준으로 하여 각각 금리를 책정한다. 따라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시중 금리도 상승하고 기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