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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테디베어 목욕시간 고등학교 클럽활동 시간에 딸아이가 한땀한땀 손으로 꿰매어서 만들었던 테디베어. 이사를 앞두고 정리중, 큰 봉지 속에 먼지를 가득 안고 모여있는 녀석들을 발견했다. 어떻할까? 잠시 고민하다가 목욕을 시키기로 했다. 두녀석을 먼저 시키고, 세녀석도 차례로 시켜서 탈수를 하고나니, 멋진 옛모습을 되찾았다. 뒷 곁 볕이 드는 곳에 나란히 늘어 놓으니 마음이 푸근해 졌다. 녀석들도 시원하고 좋다고 애교를 부리는것만 같았다. 잘 손질해서 가져다 주겠다고 전화를 넣었더니 딸아이도 반색을 했다. 어느새 한 아이의 어미가 된 딸아이...... 세월이 크게 느껴졌다~~^^* 더보기
9월, 가을의 시작~~ 9월의 첫날은 월요일로 시작했다. 아침 바람은 신선히 시원했고, 멀리로 보이는 풍경들은 시야가 선명해 졌다. 어느새 세월은 두개의 계절을 넘어서 우리들에게 가을을 펼치려고 한다. 따가운 볕이 한낮엔 더위를 느끼게도 하지만, 세상을 휩쓸고 지나간 아픈 상처들을 함께 아물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가을엔 노래 가사처럼 편지를 써야 할까? 조금 한가해진 듯한 나의 시간들이 술렁이고 있다. 기다리던 가을의 입구에서 잠시 고민에 빠진다. 카톡~ 복잡한 생각들을 벗어 던지게 하는 울림. 오늘 아침 운동길에 찍었다며 친구가 사진을 보내왔다. 경주 양남 주상절리의 절경. 변함없이 아름답고 푸르른 그 바다. 그냥 모습 그대로 단순하라고 그 바다가 말해주고 있는것만 같았다. 9월의 첫날 기분 좋은 아침이다. * 9월.. 더보기
여가선용(창업)을 공부하다가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네.... 명태랑의 블로그 공부하기  - 블로그! 한번 운영해보면 그 재미를 느끼게 된다 - 2010년 10월 초 무료한 시간도 달래고 지식도 함양할 심사로 서점을 찾았다. 집 가까이 있는 대형 서점은 나에겐 정말로 좋은 도서관이다. 나는 늘 뭔가 부족함을 느끼고 그 부족한 것을 보충하려고 나의 도서관을 찾는데 이제는 이렇게 하는 것이 습관이 된 것이다. 집에서 쉬는 날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의례 서점으로 향한다. 서점의 관계자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없지는 않지만.... 나의 관심분야에 대한 책을 찾아 볼 수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도서관이 어디 있단 말인가? 그날은 창업에 관한 책을 보기로 마음을 먹고 일찍 나의 도서관으로 향했다.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을 찾기를 기대하면서.... 1. 창업에 관하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