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갭투자자

정부 단속 앞둔 서울 아파트 시장 "매물 없어 부르는 게 값" 강남·강북 곳곳에서 `신고가` 경신…한남뉴타운 등 재개발 단지 투자 몰려 전문가 "시장 유통 가능한 매물 부족 원인"…금주 정부 현장 단속 효과 `촉각` 서울지역이 연일 폭염으로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가격도 곳곳에서 전고점을 넘어서 신(新) 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달 급매물 거래로 시작해 호가가 오르기 시작하더니 한 달도 채 못돼 매물이 품귀 현상을 빚으며 역대 최고가로 팔려나가는 곳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주부터 정부의 부동산 시장 단속이 본격화하고, 추가 대책 발표 가능성도 커진 가운데 일단 정부와 시장의 힘겨루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 "비싸도 팔린다"…서울 아파트값 곳곳 전고점 웃돌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79㎡는 지난주 최고 16억7천만원에 팔렸다. 올해 초 .. 더보기
한 달 새 1억원 빠진 강남 전셋값 … 집값 끌어내릴까 수도권 공급 늘고 신학기 수요 끝나 서울 아파트 전셋값 3주째 떨어져 2월 전세가율 32개월 만에 첫 하락 “갭투자자 급매 나오면 집값에 영향” 직장인 이모(45·서울 반포동)씨는 서울 강남구 도곡렉슬 84㎡(이하 전용면적) 아파트를 사려고 시세를 알아보다 고민에 빠졌다. 최근 이 아파트의 전셋값은 10억원 선에 거래된다. 한 달 전보다 1억원가량 떨어졌다. 이씨는 “전셋값이 내리는 것을 보니 앞으로 집값이 많이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며 매수를 미뤘다. 서울 전세 시장 안정세가 집값 향방을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전셋값이 매매가격의 ‘선행지표’라는 점에서 집값도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평균 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