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번째 봄
함민복
꽃 피기 전 봄 산처럼
꽃 핀 봄 산처럼
꽃 지는 봄 산처럼
꽃 진 봄 산처럼
나도 누군가의 가슴
한번 울렁여보았으면
서울은 교보빌딩 광화문 글판에서 부터 봄이 시작됐다.
생태시인 함민복님의 <마흔 번째 봄> 시에서 발췌한 싯구.
봄산이 꽃 피기 전에는 설렘을
활짝 꽃이 핀 후에는 기쁨을 주듯
누군가의 가슴을 뛰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메시지가 담겼다고...
행복하고 예쁘게 봄이 시작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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