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태랑의 정보통/공무원 관련 정보

2014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최종 합격자 절반이 여성

 

 

여성 합격율 사상 최대인 49%로 1,018명 합격​

  2014년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 최종 합격자가 2,078명이라고 한다. 이중에서 여성 합격자는 1,018명으로 역대 사상 최고치의 비율인 49%에 달한다고 하니 이제 여성들의 공무원 사회 진출은 특별난 것도 아니다.

  그동안 여성들은 공직사회에 진출하는 기회를 많이 갖기 위해 채용에 있어서 군 가산점제도 폐지, 양성평등 등을 요구해 실제로 군가산점제도는 폐지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서 여성 합격율이 절반 수준에 이른 것을 보면 양성평등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셈이다.

총 117,684명이 응시 2,078명이 합격, 56.6대 1의 경쟁률

  이번 시험에는 총 164,887명이 지원하여 117,684명이 시험을 치렀으며 그중 최종 2,078명이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응시자 대비 최종 합격자 비율은 56.6대 1이고 최종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9세이며 최고령자는 54세, 최연소자는 20세라고 한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공무원 연금 개혁과 세월호 참사로 인한 공무원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을 감안할 때 합격율이 그리 낮은 편은 아닌 것 같다. 이번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에 얼마만큼의 우수한 인재가 채용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내가 아는 취업을 앞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직보다는 근무조건과 급여 수준이 좋은 민간기업을 기웃거린다는 사실로 보아 공직사회의 장래가 우려된다. 인사가 만사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