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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기의 미소/세상 속으로

영주 소수서원

 

 

 


영주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다.

중종 36년(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주세붕이 이곳 출신의 성리학자인 안향을 배향하는 사당을 설립하기 위해 1543년 완공하였다. 그리고 사당 동쪽에 백운동 서원을 설립 학문을 보급하고 학문을 계승하였다.

1548년 10월 풍기군수로 부임한 퇴계 이황의 노력 덕분으로 백운동서원이 국가로부터 공인을 받고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 성리학의 문화유산인 서원은 선비들이 학문을 연마하고 선현에게 제향을 올리는 곳으로 향촌사회를 이끌어가는 정신적 지주 역할과 아울러 후에 지방사림세력의 구심점이 되었으며 나아가 중앙 정치세력의 견제 기반으로서의 기능을 갖게 되었다. 조선중기 교육적 기능면에서 쇠퇴의 기미를 보이던 관학에 대응하여 새로운 교육활동의 중심지로 부상했던 서원은 과거시험과 법령의 규제에 얽매인 관학과는 달리 학문의 자율성이 존중되어 출세주의나 공리주의(功利主義)가 아닌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길렀던 민족교육의 산실이자 유교적 인재 배출의 요람이었다.                                 - 출처 <소수서원관리사무소> -


소수서원,

오래된 역사가 주변 경치에서 아름다움으로 베어나오고 있었다. 

조선 선비들의 정진을 위한 요람이었음이 느껴졌다.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시간 만큼의 깊이가 전해졌던,

이 곳에도 가을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다~^^*  (2016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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