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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애(愛)

경복궁 서편의 서촌(西村)! 전통 보존과 현대적 개발 사이에서 고민중이다. - 왕기가 서려있다는 서촌,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서울 최대의 보물이다. 서울시내에서 개발이 되지 않은 곳을 꼽으라면 그곳이 어디일까? 개발시대의 붐을 타고 서울의 주거공간은 한옥 등 소규모 주택에서 아파트라는 거대한 콘크리트 더미들로 대체되었다. 그렇지 않은 곳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지역적인 사정으로 개발이 되지 못한 낙후지역! 바로 경복궁 서편의 서촌지역이다. 1. 전통 보존과 현대적 개발은 양립할 수 있을까? 우리의 전통을 보존하는 것과 현대적 개발을 하는 것은 양립할 수 없는 것일까. 경복궁 서편의 서촌(西村)이 전통 보존과 현대적 개발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 조선시대 중인문화의 중심지로 세종대왕이 태어난 터가 있는 서촌은 무학대사의 뜻에 따랐다면 조선왕조 궁궐의 터가 .. 더보기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5대 권역별 주거지종합관리계획 체제로 전환한다. - 정비사업 패러다임을 전면철거 후 획일적 아파트 건설에서 보전과 개발로 방향 전환 40년을 거치며 ‘전면 철거’와 ‘획일적 아파트 건설’로 고착화된 주거정비사업(재개발 재건축 뉴타운)의 패러다임이 ‘지역의 특성과 매력을 살린 보전과 재생’의 개념으로 진화된다. 서울시는 앞으로의 재개발 재건축사업은 개별 사업단위에 대한 전면철거 방식에서 탈피, 생활권 단위 지역의 특성과 인근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광역관리체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신주거정비 5대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1. 전면 철거 후 획일적 아파트 건설 방식을 중단하고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룬다. 서울시는 앞으로의 정비 사업은 지역 고유성과 커뮤니티 등을 고려해 이뤄지도록 유도함으로써 양호한 저층주거지는 지속가.. 더보기
서울시, 20년 장기 관점에서 미래가치 담은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안)」마련 - 도심, 강남 중심 서울! 여의도와 영등포를 포함한 3핵 시대로 간다.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 속에서 도심과 강남의 양대 중심축으로 발전해온 서울이 여의도와 영등포를 포함한 3핵 시대로 변모, 도약한다. 서울시는 20년 앞을 내다본 대내외적 여건분석을 바탕으로 서울이 지향해야 할 장기적 관점에서의 공간구조와 장기적 도시 발전방향을 담은「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그 주요 내용을 알아보자. 1. 도시기본계획의 의미 도시기본계획은 토지이용, 주택, 교통, 공원녹지 등 서울시의 물적 환경을 방향 짓는 도시공간계획과 관련한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서, 서울의 성장단계에 따른 미래가치를 제시하고 골격형성을 선도하게 된다. 도시기본계획은 1990년 최초로 수립됐으며, 서울시는 ‘국토계획및이용에.. 더보기
서울시, 19개 자연경관지구 10개 최고고도지구 합리적 관리방안 마련 - 지구를 해제하지 않고 건축 규제지역에 대한 공공지원 제도화 모색 - 경관 고도지구내 토지이용, 건물현황 등 파악 후 기본관리방안 마련 - 공공지원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대상지역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 자연경관은 보호하면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1. 북한산 남산 주변 경관지구 고도지구의 합리적 관리방안 마련 배경 서울시는 북한산과 남산 등 주요 산 주변 지역에 지정되어 있는 자연경관지구(19개 지구, 12.4㎢)와 최고고도지구(10개 지구, 89.6㎢)에 대한 합리적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그동안 경관 고도지구에 대한 관리가 공익을 위해 개인재산권을 제한하는 등 규제일변도였다면, 지구해제를 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공공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 더보기
경복궁 옆 서촌 지역, 문화 예술 마을로 탈바꿈한다. - 왕기가 서려있다는 인왕산 자락의 서촌지역!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있다. 경복궁 서쪽 마을을 일컫는 서촌(西村). 고관대작부터 중인, 아전까지 서로 다른 신분층이 모여 살던 인왕산 자락 동네다. 사대부 중심의 북촌, 중인 중심의 남촌과는 다른 독특한 생활문화를 형성한 서촌은 조선시대 경치, 문학, 그림 일번지였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최근 발간한 2010 생활문화자료조사집 『서촌-역사 경관 도시조직의 변화』에서 소개한 서촌의 내력을 정리했다. 1. 인왕산 왕기설 서촌은 오늘날의 사직동, 체부동, 필운동, 누상동, 누하동, 옥인동, 효자동, 신교동, 창성동, 통인동, 통의동, 청운동, 부암동 등에 해당한다. 서촌의 역사는 조선의 개국과 함께 시작된다. 조선왕조의 정궁인 경복궁의 주산은 백악이다. 백악.. 더보기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 관광버스 주차공간 늘어난다. - 종로구 적선동에 30면 확보, 2014년까지 종로권역 142면 추가 확보 - 서울시는 천만 외국인 방문시대를 맞아 쇼핑, 문화명소 등 대규모 관광객들이 몰리는 도심내에 관광버스 주차공간을 2014년까지 2배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서울시의 관광버스 주차장 확보 계획을 토대로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의 관광버스 주차공간 확보여부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서울시 도심내 주차공간 2014년까지 2배 이상 늘린다. 성수기 일일평균 490대에 이르는 관광버스가 경복궁 등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를 찾는데 비해 2010년 12월말 현재 이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은 176면으로 수요를 감당하기에 부족하다. 특히 종로구 사직동 등 식당가 주변은 특정시간대에 관광객이 몰려 주차난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 더보기
경복궁 서촌 옥류동천과 백운동천이 빗물배수터널에 연결된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을 설치하여 광화문 일대 침수피해 해소 - 지난해 추석 때 내린 기습폭우로 광화문일대가 온통 물난리에 휩싸였었다. 경복궁 서촌지역의 옥류동천과 백운동천으로 모여든 빗물이 수로를 통해 미처 빠져 나가지 못하고 범람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는 빗물배수터널을 만들어 서촌지역의 옥류동천과 백운동천의 물을 청계천으로 바로 흘려보낸다는 복안이다. 1. 기상이변과 광화문일대의 빗물 처리 능력 기습폭우 등 기상이변에 따라 브라질에서는 840여명이 사망하고 540여명이 실종하였고, 호주에서는 200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는 이미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 한반도의 경우는 1912~2005년 사이 연평균 기온이 1.5도 상승하여 같은 기간 세계 .. 더보기
경복궁 서쪽의 수성동 계곡은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명태랑의 서촌지역 엿보기 1. 서울의 현재 모습 이대로 좋은가? 70년대 개발의 붐을 타고 들어서기 시작한 콘크리트더미의 여러 시설물들! 그중에서도 딱히 이것이다라고 할 만한 것이 있다면 거의 모두다 아파트를 찍을 것이다. 서울시내 곳곳이 아파트 숲으로 변해 있음은 이를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콘크리트 아파트가 숲을 이루고 있는 서울시내) 그런데 서울 대부분의 지역이 재개발 뉴타운 붐을 타고 아파트촌으로 변하고 있음에도 그렇지 않은 곳이 있다. 바로 경복궁 서쪽지역에 위치한 소위 서촌지역! 조선시대 화가, 장인, 상인 등 중인들이 주로 거주하였다는 서촌지역! 이지역도 한때는 재개발의 부푼 꿈에 젖어 주거환경 개선 등으로 부동산의 가치상승을 기대했었다. 이곳 사람들은 이제 재개발의 부푼 꿈은 접은 것 같다.. 더보기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은 “아름다운 예술마을”로 변신 중 명태랑의 서촌지역 엿보기  - 미술 경기 침체에도 전시공간 늘고, ‘아트싸이드’ 이전으로 서촌시대 개막 - 서울은 조상들의 손때가 묻은 문화재를 많이 간직하고 있는 아름답고 거대한 도시다. 한강, 청계천 등 물이 있어서 좋고, 북한산, 도봉산, 남산, 인왕산 등 오를 수 있는 산이 있어서 좋다. 비록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콘크리트 더미가 널려있기는 하지만 옛 정취를 간직하여 찾고 싶은 곳도 있다. 바로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이 그곳이다. 1. 서촌지역으로 미술 전시공간 옮겨오기 시작 미술경기 침체에도 올 한해 새로 생긴 전시공간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 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미술정보센터는 박물관과 미술관, 화랑, 전시관, 대안공간 등 전시공간의 변화를 조사한 결과 2010년도 한해 새로 생긴 .. 더보기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 도시 고밀도에 맞춰 한옥의 변신 필요 명태랑의 서촌지역 엿보기 -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 한옥! 다층구조로 변형하여 보존할 수 있을까? - 도시 주거의 새로운 경향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울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의 도시한옥 주거에 대한 세미나가 지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서울시는 2010년 3월 10일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을 한옥과 골목길을 보존한다는 내용으로 ‘경복궁 서측 제1종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바 있으며 그 후 주민들은 서울시의 서촌지역 개발방향에 대하여 찬반 논란을 끊임없이 제기하며 서로간의 갈등관계를 형성하기도 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의 개발방향에 대해 어떤 의견이 제시 되었는지 알아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주민을 위하는 일인지 생각해 보기로 하자. 1. 경복궁 서쪽 서촌지역의 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