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태랑의 공부하기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눈길` 저렴한 분양가 강점…올해도 평택·하남·부산 등 7곳서 분양 작년 12월 세종시와 다산신도시에서 공급된 세종e편한세상 푸르지오와 다산진건 B5 자연앤e편한세상의 청약경쟁률은 각각 평균 27.9대1과 23.4대1을 기록했다. 11·3 대책 이후 분양 성적으로는 양호한 편이었다. 이들 단지의 공통점은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것.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경기도시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이 토지를 제공하고 시공은 민간건설사에서 공사비를 조달해 짓는 방식이다. 가장 큰 무기는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다. 세종e편한세상 푸르지오의 가격은 3억3000만원대(전용 84㎡)였다. 2월 현재 같은 2-1생활권에서 거래된 분양권 가격은 3억5000만원(더하이스트 L4블록)이 넘는다. 분양가가 시세보다 2000만원 이상 .. 더보기
마곡지구 호재에도 `울상` 노른자 단지 왜 인근 마곡지구 개발 호재 등을 업으면서 '금싸라기' 재건축 단지로 주목 받았던 서울 강서구 공항동 긴등마을 일대가 '준공 승인'을 두고 내홍을 겪고 있다. 이미 '마곡 힐스테이트'가 들어서 입주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구역 내 건물 진·출입로 확보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파트가 준공 승인을 받지 못해 소유권 이전 등기가 힘든 상황이다. 조합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위원회 단계이던 2007년 당시 아파트 주차장 이용에 필요한 땅이 구역에 편입되지 않아 소유자와 토지교환 계약을 맺었으나 현재 소유자가 땅 가치를 두고 조합과 다른 주장을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애초에 조합 측은 토지교환을 통해 얻은 땅을 공공시설로 기부채납할 예정이었지만 막상 사업이 진행되자 당사자들 간 이해관계가 틀어졌다. 관할관청인 .. 더보기
학군甲 대치·도곡에 재건축 열풍 교통 편리·명문 학원가 매력…개학맞아 관심 커져 그동안 조용했던 서울 강남구 대치동·도곡동 일대 재건축 움직임이 바빠졌다. 개포·일원지구 주공아파트를 주축으로 활발히 진행됐던 재건축이 이웃 대치·도곡동으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특히 대치동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은마아파트(4424가구) 재건축이 35층 규제에 답보 상태에 이르자 숨죽였던 다른 단지들이 '각자도생'에 나선 형국이다. 2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너편 은마아파트처럼 이미 안전진단을 통과한 미도아파트는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에 들어갔다. 이 아파트는 21개동, 2435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로 1983년 11월에 준공해 35년이 됐다. 아파트 면적이 전용 84~191㎡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최고층수가 14층인 중층 단지 아파트인 데다 용..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8개월 연속 동결…연 1.25%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8개월째 현 수준으로 유지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앞서 한은은 2014년 8월과 10월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5개월 만인 2015년 3월 금리를 사상 처음 1%대인 1.75%로 떨어뜨렸다. 이후 같은해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 사태가 터져 또다시 금리를 1.50%로 인하했고 지난해 6월에도 다시 0.25%포인트 내려 현재의 1.2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한은 금통위의 결정은 미국 보호무역주의 확대, 수출부진 및 경기둔화 우려 등 금리인하 요인이 있음에도 줄지 않고 있는 가계부채,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등이 부담으로.. 더보기
적격대출 금리 年3.3%…시중銀 주담대보다 싸네 중산층 대상 적격대출…채권금리 인하 반영 서민용 디딤돌 대출과 금리 엇비슷해져 6억이상 집 구매 대출 꿀팁 9억원 이하 아파트 구입자를 대상으로 최장 30년 동안 동일한 금리가 유지되는 이른바 '적격대출' 금리가 연 3.3%까지 떨어졌다. 이는 서민층 대상 디딤돌대출의 30년 만기 적용 금리(연 3.15%)와 0.15%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금리고정 기간이 5년에 불과한 시중은행 자체 상품의 금리(최저 연 3.4%대)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21일 KB국민은행의 적격대출 금리는 연 3.3%로 지난달(연 3.4%)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적격대출 공급 기관인 주택금융공사가 최근 원가를 낮춰 적용 금리가 내려갔다"고 밝혔다. 이 은행의 자체 상품인 '포유(for y.. 더보기
40대는 내 집 마련의 골든타임.....꼭 해야 할 노후준비는 40대가 되면 인생의 무게가 확연히 달라진다. 자녀는 중고등학생으로 훌쩍 자랐고, 직장에서는 중간관리자가 되는 시점이고 자영업자를 비롯한 개인사업자는 사업이 궤도에 오른다. 100세 인생의 시계로 보면 오전 9시~12시에 걸쳐 있다. 이 때는 일할 때 골든타임이듯 노후 준비 과정에서도 황금 같은 시간이다. 이 때 바짝 노후 준비의 틀을 탄탄하게 다지면 그 이후 노후 준비는 훨씬 수월해진다. 하지만 넘어야 할 고비가 많다. 자녀의 교육 문제가 본격적으로 고개를 든다. 공교육 붕괴로 사교육에 의존하는 망국적 현실이 바뀌지 않는 한 사교육비 부담으로 허리가 휘청대는 것도 이 때다. 자녀의 사교육비만 줄여도 노후 준비가 순탄할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유치원생을 제외한 사교육비는 2010년 21조원에서 201.. 더보기
아파트 후분양 공론화…건설업계 후폭풍 예고 주택도시보증公 용역 발주 주택 공급과잉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시작된 후분양제 의무화 논의가 공론화 수순을 밟기 시작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주택금융시스템 발전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17일 발주하면서 '후분양제 도입의 장단점 및 시장 영향에 대한 분석'을 포함시켰다. 2004년 참여정부 당시 시장과열방지 장치로 도입이 검토됐으나 업계 반발에 부딪히며 흐지부지됐던 후분양제 논란이 13년 만에 다시 촉발될 조짐이다. HUG 관계자는 "공급과잉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정치권에서 후분양제를 정책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시장 상황과 올바른 정책 방향을 알아보고자 용역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 연말 .. 더보기
몸값 뛰는 초소형 아파트 `11·3 대책` 이후에도 50㎡이하 매매 호가 뛰어 주택시장에서 초소형 아파트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초소형 아파트란 전용면적 50㎡ 이하의 아파트를 가리킨다. 예전에는 초소형 아파트를 지어도 수요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여겨졌지만 요즘은 찾는 사람이 많아져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 1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 전용면적 37㎡는 작년 말 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현재 호가는 5억원에 이른다. 2014년 11월 분양가에서 웃돈 2억원이 뛰었다. 지난해 11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성동구 하왕십리동 센트라스 전용면적 40㎡는 최근 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2015년 분양가 3억3000만원에서 2년여 만에 1억원 이상이 올랐다. 호가도 4억7000만원까지 뛴 상태다. 강.. 더보기
서울 25개구 평형대별 아파트 매매가 분석해 보니...... 10평대 은평, 20~30평대 도봉에 `싼집` 출퇴근·학군·투자가치 관계없는 실수요자 식구 많은 가구, 동대문 강북 가격메리트 강남 강동 강서 20평 미만 비싼 동네 중랑 중구 종로는 60평 이상 가격 높아 '강남구 3481만원 vs 도봉구 1082만원.' 최근 가장 많은 수요가 몰려 '국민 평형'이라고 불리는 30평형대(99~132㎡) 아파트 가격이 자치구별로 최대 3.2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신문이 부동산114에 의뢰해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30평형대 아파트 평균 가격을 분석한 결과, 자치구 중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3.3㎡당 3481만원), 가장 싼 곳은 도봉구(3.3㎡당 1082만원)로 조사됐다. 강남구에서 30평형대 아파트 1채를 살 수 있는 예산이면 도봉구에서 같은 면적의 .. 더보기
경제위기 극복 `슈퍼부동산` 주목 경제위기 극복 대토론회 / 올해 부동산 투자전략 "올해 서울 부동산 시장은 강보합권으로 예상된다. 주거가치와 투자가치를 겸비한 슈퍼부동산을 노려야 한다." '2017 경제위기 극복 대토론회'에서 올해 전국 부동산 시장을 보합으로 전망한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예년보다 보수적인 부동산 투자를 주문했다. 그는 6년 상승, 4년 하락을 뜻하는 '부동산 10년 주기설'을 인용하며 "2013년부터 전국 부동산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내년부터 조정기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국정농단과 대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보 등으로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은 '강보합'을 예상했다. 전국적인 입주대란이 예상되지만, 서울의 올해 입주 물량은 2만6000가구로 적정 물량(4만여 가구.. 더보기